대중 매체에서 연일 한국 교회의 아픈 모습들을 들추어내며 교회를 비판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조용한 모습으로 이웃들을 섬기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발견하고 한국교회 이야기를 읽고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장애인들을 내 몸처럼 돌보는 교회, 가출 청소년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교회, 매일 밥 퍼주는 교회, 생명 문화를 창조하는 생활 공동체 교회, 사랑의 지팡이 운동을 전개하는 교회, 아름다운 만남과 나눔이 있는 교회. 인재양성에 주력하는 교회,
아름다운 팀 사역을 하는 교회, 지역 주민과 함께 울고 웃는 교회, 작지만 알차게 좋은 일 하는 교회,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을 품는 교회, 미전도 낙도만 찾아 교회를 설립하는 교회, 불행한 재난을 당하면 그곳이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가는 봉사단이 있는 교회, 조선족 어린이 심장병을 무료 수술해주는 교회,
사랑과 음악이 넘치는 교회, 외로운 섬의 등대지기 같은 교회, 고통 받는 자와 함께하는 교회, 깨어지고 모나고 상처 입은 영혼을 보듬는 교회,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세우는 교회, 학원 선교에 전력하는 교회, 불우학생들에 장학금 지원 하는 교회, 이게 한국의 교회입니다.
참 아름다운 한국교회의 모습들 속에 우리 혜천대학교회가 일원인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