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가진 것 없고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4.10.12 11:00 |
아무 것도 가진 것 없고
아무 것도 아는 것 없고
건강조차 없는 작은 몸이지만
나는 행복합니다.
세상에서 지을 수 있는 죄악
피해갈 수 있도록 이 몸 묶어 주시고
외롭지 않도록 당신 느낌 주시니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세 가지 남은 것은
천상을 위해서만 쓰여질 것입니다.
그래도 소담스레 웃을 수 있는 여유는
그런 사랑에 쓰여진 때문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이 글은, 앞 못 보는 전신마비 장애인 ‘배영희’님의 기도입니다.
아무 것도 아는 것 없고
건강조차 없는 작은 몸이지만
나는 행복합니다.
세상에서 지을 수 있는 죄악
피해갈 수 있도록 이 몸 묶어 주시고
외롭지 않도록 당신 느낌 주시니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세 가지 남은 것은
천상을 위해서만 쓰여질 것입니다.
그래도 소담스레 웃을 수 있는 여유는
그런 사랑에 쓰여진 때문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이 글은, 앞 못 보는 전신마비 장애인 ‘배영희’님의 기도입니다.
- 총 1,037 건
- 36/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687 | 4월 8일(주일) 칼럼 '응원' | 관리자 | 2018.04.07 |
686 | 4월 1일(주일) 칼럼 '계산' | 관리자 | 2018.03.31 |
685 | 3월 25일(주일) 칼럼 '전해지는 양의 문 교회 이야기' | 관리자 | 2018.03.24 |
684 | 3월 18일(주일) 칼럼 '산(山)아, 내가 너를 보고 있다' | 관리자 | 2018.03.17 |
683 | 3월 11일(주일) 칼럼 '미투 운동과 성경적 입장' | 관리자 | 2018.03.10 |
682 | 3월 4일(주일) 칼럼 '삼일절(三一節)의 함성' | 관리자 | 2018.03.03 |
681 | 2월 25일(주일) 칼럼 '평창의 매너 손' | 관리자 | 2018.02.24 |
680 | 2월 18일(주일) 칼럼 '귀향(歸鄕)과 쉼' | 관리자 | 2018.02.17 |
679 | 2월 11일(주일) 칼럼 '이어지는 장례 행렬들' | 관리자 | 2018.02.10 |
678 | 2월 4일(주일) 칼럼 '이어지는 재난 참사들' | 관리자 | 2018.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