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복음송 대회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5.02.13 09:34 |
“다음 순서는 1학년 7반 준비해 주세요.” 사회자의 소리가 들리자 우리 반
아이들이 순간 긴장하며 일어선다. “선생님 기도해 주세요.” 한 아이가 말하자마자 모두들 무릎을 꿇는다. “하나님 우리 학생들이 그 동안 열심히 연습한 대로 실력을 발휘하게 해 주시고, 오직 주님께서 영광 받아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짧은 기도 끝에 모두들 간절하게 ‘아멘’으로 합창하고 일어서서 대기실로 향한다. 내가 볼 때는 실력발휘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중간에 안무도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우리 차례가 끝나자 몇몇 학생이 엎드려서 운다.
자기들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한 것이다. 드디어 결과 발표, 장려상도 아니고 우수상도 아니다. 마지막 최우수상 1학년 7반. 환호성! 깡충깡충 뛰기! 얼싸안기! 그 중에 몇 명은 또 운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교실에 올라와 상품으로 받은 귤을 먹으면서 한 명이 말한다. “선생님! 저희들 선생님 말씀대로 연습할 때마다 기도했어요. 그래서 저희들 일등 했나 봐요.” “맞아! 맞아!” 여기저기서 맞장구를 친다. 예쁜 녀석들! 부족하지만 선생님 말을 잘 따라준 학생들이 고맙다.
아이들이 순간 긴장하며 일어선다. “선생님 기도해 주세요.” 한 아이가 말하자마자 모두들 무릎을 꿇는다. “하나님 우리 학생들이 그 동안 열심히 연습한 대로 실력을 발휘하게 해 주시고, 오직 주님께서 영광 받아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짧은 기도 끝에 모두들 간절하게 ‘아멘’으로 합창하고 일어서서 대기실로 향한다. 내가 볼 때는 실력발휘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중간에 안무도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우리 차례가 끝나자 몇몇 학생이 엎드려서 운다.
자기들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한 것이다. 드디어 결과 발표, 장려상도 아니고 우수상도 아니다. 마지막 최우수상 1학년 7반. 환호성! 깡충깡충 뛰기! 얼싸안기! 그 중에 몇 명은 또 운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교실에 올라와 상품으로 받은 귤을 먹으면서 한 명이 말한다. “선생님! 저희들 선생님 말씀대로 연습할 때마다 기도했어요. 그래서 저희들 일등 했나 봐요.” “맞아! 맞아!” 여기저기서 맞장구를 친다. 예쁜 녀석들! 부족하지만 선생님 말을 잘 따라준 학생들이 고맙다.
- 총 1,034 건
- 53/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514 | 12월 14일(주일) 칼럼 “성탄절(聖誕節)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 관리자 | 2014.12.12 |
513 | 12월 07일(주일) 칼럼 “12월에 생각하는 마지막" | 관리자 | 2014.12.06 |
512 | 11월 30일(주일) 칼럼 “불신(不信)과 광신(狂信) 사이에서" | 관리자 | 2014.11.30 |
511 | 11월 23일(주일) 칼럼 “수능고사 친 수험생들을 이단이 노린다 | 관리자 | 2014.11.23 |
510 | 11월 16일(주일) 칼럼 “추수감사절과 절기" | 관리자 | 2014.11.15 |
509 | 11월 09일(주일) 칼럼 “예수님의 재림이 속히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 관리자 | 2014.11.09 |
508 | 11월 02일(주일) 칼럼 “릴레이 중보기도를 왜 하는가?" | 관리자 | 2014.11.01 |
507 | 10월 26일(주일) 칼럼 “중보자, 중보기도와 도고기도” | 관리자 | 2014.10.25 |
506 | 10월 19일(주일) 칼럼 교회와 학원을 위한 “365일 1130 릴레이 중보기도운동” | 관리자 | 2014.10.18 |
505 | 10월 12일(주일) 칼럼 "한글날을 맞아 성경기록언어를 생각한다" | 관리자 | 2014.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