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깨달음의 행복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5.03.11 17:03 |
청년부 졸업생 및 신입생 환영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는 동영상을 제작 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동영상을 만들어 본지가 한참 지났고 잘 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별로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권유로 할 수 없이 하게 되었고 그 일로 하루 종일 투덜대면서 시작했다. 편집하는 동안 잘 만들어야겠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자꾸 실수를 하게 되었다. 1시간 정도 지나서 다 만들고 보니 뭔가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어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밀려오는 짜증과 피곤을 억누르면서 작업을 계속하는데 이번에는 컴퓨터가 고장이 났는지 계속 다운이 되는 것이었다. 5분짜리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5시간이 지나갔고 결국 새벽 3시가 되어서 작업을 끝마칠 수 있었다. 잠자리에 누워서 ‘내가 왜 고생하면서까지 이 일을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청년부 모임 시간에 준비한 동영상을 틀었다. 방송실에서 내가 만든 것을 보고 사람들이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목사님께 칭찬도 들었다. 이러고 보니 전날의 피로도 사라지고 뿌듯한 느낌과 감동이 밀려왔다. 어제 잠자리에 누워서 생각했던 것의 답을 깨달았다.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능력과 시간을 주님께 받치면 나에게는 그것보다 더 큰 행복과 즐거움을 주신다는 것이었다.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신 예수님을 조금이나마 닮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 총 1,034 건
- 59/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454 | 10월 20일(주일) 칼럼 "멀지 않은 바자회 길" | 관리자 | 2013.10.21 |
453 | 10월 13일(주일) 칼럼 "그대로" | 관리자 | 2013.10.13 |
452 | 10월 6일(주일) 칼럼 "실력이 없어도" | 관리자 | 2013.10.05 |
451 | 9월 29일(주일) 칼럼 "구주를 닮게 하옵소서" | 관리자 | 2013.09.27 |
450 | 9월 22일(주일) 칼럼 "무릎 꿇는 곳에" | 관리자 | 2013.09.17 |
449 | 9월 15일(주일) 칼럼 "하나님의 일은 기도를 통해" | 관리자 | 2013.09.14 |
448 | 9월 08일(주일) 칼럼 “그 사람의 가을" | 관리자 | 2013.09.07 |
447 | 9월 01일(주일) 칼럼 “거기에 있었네 | 관리자 | 2013.09.01 |
446 | 8월 25일(주일) 칼럼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하며" | 관리자 | 2013.08.25 |
445 | 8월 18일(주일) 칼럼 “마감과 완성" | 관리자 | 2013.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