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 대로 거둔다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6.09.08 14:02 |
주옥같은 성경말씀 중에 내가 유난히 좋아하고 묵상하는 구절은 ‘심은대로 거둔다’라는 말씀이다. 우리 속담 중에도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라고 하였다. 성경의 원리이며 자연의 법칙인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은 진리 중에 진리이며 내 마음 판에 새기며 또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 구절이다.
IMF때 처음 옥천 영실 애육원에 방문했을 때 그 곳 교사가 하는 말, ‘이 어려운 시기에 찾아 오셨어요’ 하며 반겨주었다. 그 한마디에 나는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고 했듯이 특히 어려울 때 오셨다고 말한 사람은 고아 출신으로 결혼도 포기한 노처녀로서 고아들과 동고동락하는 사람으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였다. 그 교사의 사랑에 감동한 아이들의 모습은 매우 맑고 활기차게 보였다. 오늘 내가 이 세상을 떠난다면 하고 죽음을 상상해 보았다.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파란만장한 세월은 희미하지만, 고아원에 갔던 일 만큼은 선명하게 떠오른다. 어찌 나 쓸 것 다 쓰고 좋은 일 하랴,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피와 땀과 물을 다 쏟아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가지고 내 이웃을 그렇게 섬기고 싶다.
사랑을 그리워하며 목말라하는 아이들을 향하여 다시 한 번 눈길을 줘본다
- 총 1,036 건
- 1/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1036 | 12월 15일(주일) " 거짓 선동의 전문가 괴벨스(Goebbels)의 말 " | 관리자 | 2024.12.13 |
1035 | 12월 8일(주일) " 가장 아름다울 때, 가장 아름답기까지 - 변서연 바이올린 연주회 " | 관리자 | 2024.12.07 |
1034 | 12월 1일(주일) " 어떤 이는 많은 사람들을 거침없이 죽이고, 어떤 이는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죽… | 관리자 | 2024.11.29 |
1033 | 11월 24일(주일) " 장태산(長泰山) 메타세쿼이아(metasequoia) 가을 단풍 " | 관리자 | 2024.11.22 |
1032 | 11월 17일(주일) " 감사 - 추수감사절의 정신 " | 관리자 | 2024.11.16 |
1031 | 11월 10일(주일) " 성례식의 횟수 그리고 성례 종류의 개수 " | 관리자 | 2024.11.08 |
1030 | 11월 3일(주일) " 이 땅에 전쟁의 총성이 사라지게 하소서 " | 관리자 | 2024.11.02 |
1029 | 10월 27일(주일) " 신랑(新郞) 루터 신부와 신부(新婦) 카타리나 수녀의 결혼 " | 관리자 | 2024.10.26 |
1028 | 10월 20일(주일) " 지원(志原) 박양준(朴洋濬) 서예가와 함께 한 혜천교회 말씀 동행 " | 관리자 | 2024.10.19 |
1027 | 10월 13일(주일) " 혜천교회 필사성경 봉헌식 " | 관리자 | 2024.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