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HOME 커뮤니티 목양칼럼

목양칼럼

새벽하늘을 바라보며 글보기
새벽하늘을 바라보며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07.02.23 15:12

새벽기도회를 나갈 때면 늘 가장 열심히 바라보는 것이 신호등입니다. 신호등을 바라보면서 속도를 조절하기 바뻤고, 그렇게 하면서 시작되는 새벽기도는 오랫동안 신호등의 행운을 기대하면서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멋지고 고운 새벽하늘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이 새벽에 오실 것 같은 영롱하고 아름다운 하늘이었습니다. 작은 구름의 움직임까지도 볼 수 있는 새벽의 하늘을... 나는 왜 저 새벽의 하늘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없이 땅에서 조금 높이 솟은 신호등에 연연해 왔는지를 생각하였습니다. 지나쳐온 새벽하늘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 또 그 다음날 바라보는 새벽하늘은 처음 본 새벽의 영롱한 하늘이 아니고 구름에 가리어진 하늘, 안개가 짙게 내린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하늘이었습니다. 그 영롱한 새벽하늘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축복 이었습니다 .

이제 새벽기도를 드리기 위해 차를 운행하면서 신호등에 행운을 기대하기 보다는 오늘의 영적인 양식을 기대하며, 기도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이제 눈을 높이 들고, 주님의 것을 바라보겠습니다. 비록 안개에 가리운 하늘, 구름에 가리어진 하늘이라도 새벽에 주님을 맞으려는 마음으로 2007년은 꿈으로 가득 찬 새벽기도를 드리려 합니다.

다운로드표
  • 1,037
  • 88/104 Page
커뮤니티 > 목양칼럼 글리스트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
167찬양하라 내 영혼아관리자2007.04.13
166"고난은 구원의 광선이었다” [우리의 기도]관리자2007.04.06
165말씀묵상 -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관리자2007.03.30
164지갑과 립스틱관리자2007.03.23
163여호와의 사자를 보는 영안을 주소서관리자2007.03.16
162상한 마음에는 사랑만이 약입니다관리자2007.03.09
161그리운 사람관리자2007.03.02
160새벽하늘을 바라보며관리자2007.02.23
159나누어 주는 기쁨관리자2007.02.16
158중고등부 겨울수련회 속에서 만나주신 하나님관리자200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