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버지 집에 가는 날”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7.08.03 12:17 |
본격적인 더위와 휴가가 시작되는 7월.
처음으로 주일날 교회 현관 안내를 하게 되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은 부담이 되었다. 영혼의 안식을 얻기 위해 오시는 분들에게 혹 불편한 인상을 드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섰기 때문이다.
“어서 오십시오”. 주보를 드리며, 간혹 들어오시는 분들의 표정에서 왠지 어색해 하며 손님으로 오시는 것 같은 표정을 보게 된다. 우리가 어릴적 집을 떠났다가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돌아올 때 기분이 어떠했던가! 어려움이 있을 때 이를 해결해 주시는 든든한 아버지를 생각하며 기쁨과 평안함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있지 않은가!
아버지께 가는 주일은 왠지 마음이 평안함을 느끼게 된다. 아무 조건 없이 목숨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신 그 사랑으로 이 모습 이대로의 부족한 인생을 ‘내 사랑하는 딸아’라고 불러주시며, 이 세상에서 느낄 수 없는 평안함과, 내 생활의 무거운 모든 짐을 내려놓아도 때를 따라 해결해 주시는 아버지가 계시고, 또한 그 아버지가 나를 기다리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언젠가 가족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웨이터의 친절에 작은 아이가 이야기한다. “엄마! 우리 여기 다음에 또 와요” “왜?”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요” ‘어린아이도 웨이터의 친절에 다시 오고 싶어 하는구나’ 생각하니 우리 성도들도, 아니 나 자신부터 아버지 집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 친절로 다가 간다면 교회가 가고 싶고, 또 오고 싶은 곳이 될 때 그곳 아버지 집에서 참 평안을 얻으며 천국의 소망을 갖게 되어 생활이 늘 기쁨과 감사의 생활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
처음으로 주일날 교회 현관 안내를 하게 되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은 부담이 되었다. 영혼의 안식을 얻기 위해 오시는 분들에게 혹 불편한 인상을 드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섰기 때문이다.
“어서 오십시오”. 주보를 드리며, 간혹 들어오시는 분들의 표정에서 왠지 어색해 하며 손님으로 오시는 것 같은 표정을 보게 된다. 우리가 어릴적 집을 떠났다가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돌아올 때 기분이 어떠했던가! 어려움이 있을 때 이를 해결해 주시는 든든한 아버지를 생각하며 기쁨과 평안함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있지 않은가!
아버지께 가는 주일은 왠지 마음이 평안함을 느끼게 된다. 아무 조건 없이 목숨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신 그 사랑으로 이 모습 이대로의 부족한 인생을 ‘내 사랑하는 딸아’라고 불러주시며, 이 세상에서 느낄 수 없는 평안함과, 내 생활의 무거운 모든 짐을 내려놓아도 때를 따라 해결해 주시는 아버지가 계시고, 또한 그 아버지가 나를 기다리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언젠가 가족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웨이터의 친절에 작은 아이가 이야기한다. “엄마! 우리 여기 다음에 또 와요” “왜?”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요” ‘어린아이도 웨이터의 친절에 다시 오고 싶어 하는구나’ 생각하니 우리 성도들도, 아니 나 자신부터 아버지 집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 친절로 다가 간다면 교회가 가고 싶고, 또 오고 싶은 곳이 될 때 그곳 아버지 집에서 참 평안을 얻으며 천국의 소망을 갖게 되어 생활이 늘 기쁨과 감사의 생활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
- 총 1,038 건
- 61/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438 | 6월 30일(주일) 칼럼 “맥추(麥秋)와 맹추" | 관리자 | 2013.06.29 |
437 | 6월 23일(주일) 칼럼 “다이 포 어 타이" | 관리자 | 2013.06.22 |
436 | 6월 16일(주일) 칼럼 “내 인생의 기호(記號)" | 관리자 | 2013.06.15 |
435 | 6월 09일(주일) 칼럼 “전력(電力)과 영력(靈力)" | 관리자 | 2013.06.08 |
434 | 6월 02일(주일) 칼럼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 관리자 | 2013.06.01 |
433 | 5월 26일(주일) 칼럼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관리자 | 2013.05.25 |
432 | 5월 19일(주일) 칼럼 “안자일렌과 등로주의" | 관리자 | 2013.05.18 |
431 | 5월 12일(주일) 칼럼 “어머니의 옷을 입고 아버지의 길을 걷다" | 관리자 | 2013.05.11 |
430 | 5월 05일(주일) 칼럼 “어린아이의 영성(靈性)" | 관리자 | 2013.05.04 |
429 | 4월 21일(주일) 칼럼 “지갑과 손바닥" | 관리자 | 2013.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