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대 만대까지”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8.06.14 09:54 |
요새 들어 할아버지의 건강이 부쩍 나빠지셨다. 본격적으로 여러 가지 치료를 받으시기 위해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들고 할아버지를 찾아뵈었다.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으시니 단지 눈으로만 손녀에게 반색을 표하신다. “할아버지” 하고 부르자 여느 때처럼 또 눈물을 흘리신다.
내 기억 속의 할아버지는 항상 자상한 분이셨다. 초등학교 6년 내내 운동회에 함께 하셔서 달리기하는 손녀를 응원해 주셨고, 생일 때마다 손녀가 가장 좋아하는 치킨을 선물로 사오셨다. 할아버지와 함께 한 이런 저런 모든 추억들이 다 소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감사드리는 것은 나를 믿는 집안의 딸로 태어나게 해주신 점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하나님을 믿으시면서 믿음의 대는 시작 되었다. 까막눈이셨던 할머니께서는 간절히 원하시던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기적을 체험하셨고, 어릴 때부터 들어 온 할머니의 기도는 손녀들을 눈물짓게 만드셨다. 조부모님의 믿음의 대는 아빠와 엄마로 이어졌고, 이제 그 믿음의 대는 자녀인 내가 이어가고 있다.
믿는 자의 집안에서 태어나 그 믿음을 이어간다는 것, 그리고 그 구원의 확신을 내 자녀의 천대 만대까지 전하는 것은 우리 믿는 자들의 숙명이자 의무이다. 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 내 자녀들이 주님 안에 든든히 설 수 있도록, 내 자녀의 자녀들의 천대 만대까지 주님의 사람이 되도록 지금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은 무릎으로 간구 하는 일일 것이다.
내 기억 속의 할아버지는 항상 자상한 분이셨다. 초등학교 6년 내내 운동회에 함께 하셔서 달리기하는 손녀를 응원해 주셨고, 생일 때마다 손녀가 가장 좋아하는 치킨을 선물로 사오셨다. 할아버지와 함께 한 이런 저런 모든 추억들이 다 소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감사드리는 것은 나를 믿는 집안의 딸로 태어나게 해주신 점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하나님을 믿으시면서 믿음의 대는 시작 되었다. 까막눈이셨던 할머니께서는 간절히 원하시던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기적을 체험하셨고, 어릴 때부터 들어 온 할머니의 기도는 손녀들을 눈물짓게 만드셨다. 조부모님의 믿음의 대는 아빠와 엄마로 이어졌고, 이제 그 믿음의 대는 자녀인 내가 이어가고 있다.
믿는 자의 집안에서 태어나 그 믿음을 이어간다는 것, 그리고 그 구원의 확신을 내 자녀의 천대 만대까지 전하는 것은 우리 믿는 자들의 숙명이자 의무이다. 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 내 자녀들이 주님 안에 든든히 설 수 있도록, 내 자녀의 자녀들의 천대 만대까지 주님의 사람이 되도록 지금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은 무릎으로 간구 하는 일일 것이다.
- 총 1,037 건
- 61/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437 | 6월 23일(주일) 칼럼 “다이 포 어 타이" | 관리자 | 2013.06.22 |
436 | 6월 16일(주일) 칼럼 “내 인생의 기호(記號)" | 관리자 | 2013.06.15 |
435 | 6월 09일(주일) 칼럼 “전력(電力)과 영력(靈力)" | 관리자 | 2013.06.08 |
434 | 6월 02일(주일) 칼럼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 관리자 | 2013.06.01 |
433 | 5월 26일(주일) 칼럼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관리자 | 2013.05.25 |
432 | 5월 19일(주일) 칼럼 “안자일렌과 등로주의" | 관리자 | 2013.05.18 |
431 | 5월 12일(주일) 칼럼 “어머니의 옷을 입고 아버지의 길을 걷다" | 관리자 | 2013.05.11 |
430 | 5월 05일(주일) 칼럼 “어린아이의 영성(靈性)" | 관리자 | 2013.05.04 |
429 | 4월 21일(주일) 칼럼 “지갑과 손바닥" | 관리자 | 2013.04.27 |
428 | 4월 21일(주일) 칼럼 “결승점 앞에서" | 관리자 | 2013.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