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HOME 커뮤니티 목양칼럼

목양칼럼

“우린 이렇게 살자.” 글보기
“우린 이렇게 살자.”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09.01.03 09:41

- 기축년 새아침에-

사랑하는 사람아!
눈 내리는 아침이면 우리 겨울 산을 찾자.
우뚝 산정에 올라
하늘만큼이나 깨끗한 영혼으로
겨자씨 작은 믿음 마음에 심어보자.

달머리 이는 외로운 밤이 오거든
텅 빈 가을 들판을 거닐자.
추수 끝낸 한내골 주름진 할배의 웃음처럼
살진 소망으로
어둡고 허전한 가슴 가득가득 채워보자.

속 닢 피는 새삼월 나른한 정오되면
우리 함께 한길로 달려 나가자.
오포에 맞춰 기도하는
애양원 아지매의 뭉툭한 손끝처럼
슬픈 가슴앓이 정 주어 보듬는
햇살 같은 그 사랑의 조율사 되어보자.

내 사랑하는 사람이여!
이제 여명의 새벽을 마시며 새 날을 맞자.
믿음과 소망으로 사랑을 심는 또 한해를 시작하자.
저 충직한 들소처럼… 우린 이 한해 그렇게 살자.
<나환자수용소 애양원에서는 정오가 되면
건강한 외부사람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있음>

다운로드표
  • 1,006
  • 93/101 Page
커뮤니티 > 목양칼럼 글리스트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
86아름다운 사람이 되려면관리자2005.09.02
85청년회 수련회를 다녀오면서관리자2005.08.26
84세잎크로바의 행복관리자2005.08.21
83나의 전부, 나의 사랑관리자2005.08.12
82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가수가 되게 해 주세요관리자2005.08.05
81나의 어머니관리자2005.07.29
80청소년부 수련회를 다녀와서...관리자2005.07.24
79말씀하시면관리자2005.07.17
78사랑하며, 감사하며관리자2005.07.08
77주님은 당신을 사랑 하십니다관리자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