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예배를 마치고”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9.12.04 17:26 |
이번 추수감사예배는 중학교에 들어와 드리는 마지막 예배여서인지 특별한 감동이 있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려 했으나 신종플루 때문에 학교의 무용실, 음악실, 미술실에서 추수감사예배를 드렸다.
우리 학교는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며 세례를 주시는데 목사님이 친구들에게 세례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곳에서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날 목사님의 말씀도 참 은혜로웠다.
그런데 중간에 장난하는 소리가 들렸다. 다들 조용했기에 그 소리는 더 크게 들렸다. 그래서 뒤돌아보니 1학년 학생 둘이 뭐가 그렇게 좋은지 재잘거리고 있었다. 다행히 선생님이 오셔서 그 아이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씀 하셨고 나는 다시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문득 이 학교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장난쳤던 예전의 나와 친구들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그래서 ‘아! 저 아이들도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저러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몸은 분명 청소년이지만, 영적으로는 아직 어린이였다.
그러나 학교에서 이 아이들이 예배를 계속 드리면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고 우리학교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들이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번 추수감사예배는 나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그런 예배였던 것 같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려 했으나 신종플루 때문에 학교의 무용실, 음악실, 미술실에서 추수감사예배를 드렸다.
우리 학교는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며 세례를 주시는데 목사님이 친구들에게 세례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곳에서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날 목사님의 말씀도 참 은혜로웠다.
그런데 중간에 장난하는 소리가 들렸다. 다들 조용했기에 그 소리는 더 크게 들렸다. 그래서 뒤돌아보니 1학년 학생 둘이 뭐가 그렇게 좋은지 재잘거리고 있었다. 다행히 선생님이 오셔서 그 아이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씀 하셨고 나는 다시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문득 이 학교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장난쳤던 예전의 나와 친구들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그래서 ‘아! 저 아이들도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저러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몸은 분명 청소년이지만, 영적으로는 아직 어린이였다.
그러나 학교에서 이 아이들이 예배를 계속 드리면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고 우리학교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들이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번 추수감사예배는 나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그런 예배였던 것 같다.
- 총 1,034 건
- 54/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504 | 10월 05일(주일) 칼럼 "혜천교회의 역사적 소명(召命)과 시대적 위상(位相)"-혜천교회 설립 30주년에 붙여- | 관리자 | 2014.10.04 |
503 | 9월 28일(주일) 칼럼 “출애굽기(Exodus)와 탈출(exodus)" | 관리자 | 2014.09.27 |
502 | 9월 21일(주일) 칼럼 “소돔(Sodom)과 소도미(sodomy) | 관리자 | 2014.09.20 |
501 | 9월 14일(주일) 칼럼 “약육강식(弱肉强食)" | 관리자 | 2014.09.13 |
500 | 9월 07일(주일) 칼럼 “가을의 길목에 들어서면서 | 관리자 | 2014.09.06 |
499 | 8월 31일(주일) 칼럼 “추석 한국의 추수감사절" | 관리자 | 2014.08.30 |
498 | 8월 24일(주일) 칼럼 “설립자 이병익 장로님의 소천 2주기를 추모합니다" | 관리자 | 2014.08.22 |
497 | 8월 17일(주일) 칼럼 “애국가(愛國歌)는 국가(國歌)인가? 찬송가(讚頌歌)인가? | 관리자 | 2014.08.16 |
496 | 8월 10일(주일) 칼럼 “기독교인(基督敎人), 그리스도인, Christian의 뜻 | 관리자 | 2014.08.08 |
495 | 8월 03일(주일) 칼럼 “천주교와 기독교는 하나가 될 수 있는가?” | 관리자 | 2014.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