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 주 칼럼 "당신은 이 세상의 거주자입니까, 순례자입니까?"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1.04.01 15:23 |
당신은 이 세상의 거주자입니까, 순례자입니까?
우리교회 안에 예쁘고 의미 있는 공간 두 곳이 생겼습니다. 베들레헴실이 있는 교회 2층 입구와 안쪽에 각각 만들어졌습니다. 식당 외에 교우들이 서로 교제할 마땅한 장소가 부족하던 차에 이사장님의 배려로 만들어진 공간들입니다. 이들 공간의 이름을 아십니까? 입구 쪽에는 “순례자의 쉼터(Pilgrim's Lounge)” 안쪽은 “평화의 쉼터(Shalom Lounge)"입니다.
오늘은 “순례자의 쉼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순례자의 쉼터”를 찬찬히 둘러보면 그 곳에는 조금은 도드라진 부분들이 선같이 이어져있습니다. 바탕색보다 조금 진한 색의 선들은 부침(浮沈)을 보이다가 마침내 높은 천정으로 치닫습니다. (그림은 첨부에)
우리 가는 길이 때때로 힘들어도 우리가 마침내 이를 곳은 저 천국이란 의미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본향을 향해 가는 순례자들입니다. 순례자들의 방향은 하나입니다. 오랫동안 같이 그 한 방향을 향해 걷고 또 걸을 사람들입니다. 힘들어도 그곳을 향해, 어려운 환경을 만나도 그곳을 향해, 누가 무어라 해도 그 한 방향의 사람들이 순례자입니다.
“순례자의 쉼터”는 같은 순례자들이 잠시 머물러 그동안의 여정을 위로하고 남은 순례의 길을 서로 격려하는 가운데 새 힘을 얻어 일어서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그 곳에는 이러한 소망의 글이 당당히 쓰여 있습니다. Our Citizenship is in Heaven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당신은 이 세상의 거주자입니까, 순례자입니까?
아, 당신은 “순례자의 쉼터”에 잘 어울리시는 순례자이시군요.
- 총 1,033 건
- 71/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333 | 6월 넷째 주 칼럼 "자유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 | 관리자 | 2011.06.24 |
332 | 6월 셋째 주 칼럼 "문제는 있다? 없다?" | 관리자 | 2011.06.16 |
331 | 6월 둘째 주 칼럼 "하나님이 그 한가지를 안 주실 때" | 관리자 | 2011.06.10 |
330 | 6월 첫째 주 칼럼 "그들은 왜 죽었는가?" | 관리자 | 2011.06.03 |
329 | 5월 다섯째 주 칼럼 '아버님의 낡은 노트' | 관리자 | 2011.05.28 |
328 | 5월 넷째 주 칼럼 '소중하고 위대한 것' | 관리자 | 2011.05.19 |
327 | 5월 셋째 주 칼럼 '뿌리가 나무에게' | 관리자 | 2011.05.12 |
326 | 5월 둘째 주 칼럼 '어머니에게 없는 것' | 관리자 | 2011.05.10 |
325 | 5월 첫째 주 칼럼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 관리자 | 2011.05.02 |
324 | 4월 넷째 주 칼럼 '이 몸이 새라면' | 관리자 | 2011.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