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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째 주 칼럼 “어느 날 갑자기”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1.04.01 16:44
“어느 날 갑자기”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겠다.”는 대박광고의 주인공 탤런트 이순재 씨가 “어느 날 갑자기 노래를 부르다가 탤런트가 된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소질과 재질이 있는데 기본기가 약하다. 이들은 어느 시점에 올라가면 더 이상 깊은 연기를 못한다.”라는 의미의 말을 했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를 주의 하십시오. 각고의 스윙 연습도 없이 필드에 나가 골프를 잘 치는 법은 없습니다. 식(食)재료와 양념에 대한 이해 없이도 훌륭한 요리사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학창시절 잠시 “서예반”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감히,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체(體) 등을 빨리 배우고 싶었는데 먹을 갈다가 끝낼 것 같은 조짐을 보고 일찍 스스로 하산(下山)(?)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먹을 가는 일에 성실했었더라면 지금쯤 붓을 들고 성경구절을 비롯해 여러 경구(警句)들을 거침없이 써 내려 갔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큽니다.

지금 뭔가 안 되는 것이 있습니까? 그 일의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 보십시오. 무엇인가 해결책이 보일 것입니다. 올해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으신 것이 있습니까? 더디더라도 기본에 충실하십시오. 매일의 성실이 모여 언젠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보여진 것들은 결국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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