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HOME 커뮤니티 목양칼럼

목양칼럼

2월 첫째 주 칼럼 “어느 날 갑자기” 글보기
2월 첫째 주 칼럼 “어느 날 갑자기”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1.04.01 16:44
“어느 날 갑자기”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겠다.”는 대박광고의 주인공 탤런트 이순재 씨가 “어느 날 갑자기 노래를 부르다가 탤런트가 된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소질과 재질이 있는데 기본기가 약하다. 이들은 어느 시점에 올라가면 더 이상 깊은 연기를 못한다.”라는 의미의 말을 했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를 주의 하십시오. 각고의 스윙 연습도 없이 필드에 나가 골프를 잘 치는 법은 없습니다. 식(食)재료와 양념에 대한 이해 없이도 훌륭한 요리사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학창시절 잠시 “서예반”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감히,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체(體) 등을 빨리 배우고 싶었는데 먹을 갈다가 끝낼 것 같은 조짐을 보고 일찍 스스로 하산(下山)(?)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먹을 가는 일에 성실했었더라면 지금쯤 붓을 들고 성경구절을 비롯해 여러 경구(警句)들을 거침없이 써 내려 갔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큽니다.

지금 뭔가 안 되는 것이 있습니까? 그 일의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 보십시오. 무엇인가 해결책이 보일 것입니다. 올해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으신 것이 있습니까? 더디더라도 기본에 충실하십시오. 매일의 성실이 모여 언젠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보여진 것들은 결국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을 것입니다.
다운로드표
  • 1,037
  • 82/104 Page
커뮤니티 > 목양칼럼 글리스트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
227“ 천대 만대까지”관리자2008.06.14
226“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관리자2008.06.05
225“시 선”관리자2008.05.30
224“운동회날 풍경”관리자2008.05.23
223“무엇에 취할 것인가?”관리자2008.05.16
222"새벽을 깨우시던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관리자2008.05.09
221“오월의 기도”관리자2008.05.02
220“신령한 요술쟁이”관리자2008.04.25
219“진달래 능선을 넘어서”관리자2008.04.18
218“왕의 기도를 읽고”관리자200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