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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 주 칼럼 "약함이 강함입니다" 글보기
7월 셋째 주 칼럼 "약함이 강함입니다"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1.07.15 15:40
사람은 누구나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약점을 대하는 태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 약점을 극복 못할 큰 산같이 여기고 그 약점에 지배를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돈이 없다”, “나는 건강이 없다”, “나는 재능이 없다”, “나는 배경이 없다”……. 항상 자기에게 없는 것, 부족한 것만 생각하고 일생을 우울하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똑같은 약점을 가졌으나 다르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의 약점을 끝없이 되뇌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약점을 인정하고 그 약점을 멋지게 활용하여 즐겁고 보람 있게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연전(年前)에 우리 교회 부흥회에 오셔서 큰 은혜를 끼쳐주셨던 김홍덕 목사님. 그 때 들려주신 대로 목사님 가정에는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딸이 있습니다. 그 딸의 이름을 Joy(기쁨)이라고 지었답니다. 누구나 불행하다고 여기는 상황을 오히려 축복으로 여기고 감사하는 모습을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엿볼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쓰신 책을 며칠 전 보내주셨습니다. 책의 제목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약함이 강함입니다” 목사님과 그 가정이 지금까지 걸어온 삶을 응축한 것 같은 그 표현이 바로 책의 제목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약점 앞에 “왜 내겐 이런 약점이 있지?”라는 원망어린 질문을 거두고 “비록 이런 약점이 내게 있지만 어떻게 멋지게 살 수 있을까?”라는 희망어린 질문을 붙여봅시다. 머잖아 상상할 수 없었던 훌륭한 답을 얻게 될 것이며 그 답과 함께 다음과 같은 거룩한 명제를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약함이 강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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