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HOME 커뮤니티 목양칼럼

목양칼럼

8월 첫째 주 칼럼 "내가 아직 살아 있는 이유" 글보기
8월 첫째 주 칼럼 "내가 아직 살아 있는 이유"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1.08.05 15:45
지난 2일, 화요일 아침 8시 40분 아름다운 한 사람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하용조 목사님. 교회 역사에 선명한 자국을 남기고 그는 하나님께로 가신 것입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 새벽예배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 온누리교회를 찾아가 문상을 하였고 천국환송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두 시간에 걸친 예배 가운데 한 사람의 생애가 짙게 농축되어 여러순서를 통해 다양하게 펼쳐졌습니다.

그가 우리 가운데 남긴 것이 많이 있지만 가장 강력한 것은 “내가 아직 살아있는 이유”를 묻고 또 묻게 한 것입니다. 아시는 대로 하용조 목사님은 여러 가지 질환 때문에 하루도 안 아픈 날이 없으셨다고 합니다. 그런 고통 가운데서도 자신의 존재 이유를 분명히 알았으니 그것은 ‘선교’ 때문이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이 땅에서 그 분의 존재의 이유를 바꿀 사람도 없었고 그 선교를 위해 달려 나가는 삶을 막을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는 온 땅을 향해 그렇게 복음을 외치다 주님이 이제 되었다 하시니 손을 놓고 주 앞으로 나간 것입니다.

지금도 70억의 인구가 함께 살고 있지만 자신의 삶의 이유를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작 삶의 이유를 말한다 하여도 진정한 가치, 영원한 가치가 그 이유인 사람은 적을 것입니다. 실상 내가 아직 살아 있는 이유를 말할 수 없다면 이미 죽은 자와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계 3:1下)”라는 자들이 바로 그들이 아니겠습니까?

하용조 목사님은 분명한 질문과 신실한 답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이제 우리가 “내가 아직 살아있는 이유”를 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운로드표
  • 1,034
  • 95/104 Page
커뮤니티 > 목양칼럼 글리스트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
94주님과 함께 걷는 길관리자2005.10.30
93빨간 전화기관리자2005.10.21
92주의 종을 인도하옵소서관리자2005.10.14
91직장에서 근무하던 동료관리자2005.10.07
90교통 사고관리자2005.10.01
89지혜로우신 하나님의 방식관리자2005.09.23
88한 여름의 꿈관리자2005.09.16
87주님만을 온전히 의지하게 하소서관리자2005.09.09
86아름다운 사람이 되려면관리자2005.09.02
85청년회 수련회를 다녀오면서관리자200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