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주일) 칼럼 "당신의 3월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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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2.03.06 10:18 |
길고 긴 겨울이 지나고 3월이 되었습니다.
기지개를 펴고 봄날의 뜨락에 나가보시지 않겠습니까?
3월을 보며 시인들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박금숙 - 3월은 포근함이다.
가을에 떠난 사람 다시 돌아와 추웠던 이야기 녹이며
씨앗 한줌 나누는 포근함이다.
박승봉 - 3월은 희망이다.
상큼한 미나리의 향기로부터 3월은 시작한다.
온몸을 적셔 흐르는 시냇물소리로부터
삶을 피우려는 부푼 희망이 온다.
오세영 - 3월은 함성이다.
만발한 진달래의 꽃숲에 귀 기울이면 3월은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함성으로 오는 것 같다.
이해인 - 3월은 은총이다.
아직은 빈손을 쳐들고 있는 3월의 나무들을 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경건한 기도를 바치며
내가 나를 타이르고 싶습니다.
죄도 없이 십자나무에 못 박힌
그리스도의 모습을 기억하며
가슴 한 켠에 슬픔의 가시가 박히는 계절
너무 죄가 많아 부끄러운 나를 매운바람 속에 맡기고
모든 것을 향해 화해와 용서를 청하고 싶은
은총의 사순절입니다.
포근함, 희망, 함성 그리고 은총. 3월이 이토록 아름답습니다.
아직 겨울의 자락이 다 거두어지지는 않았으나
누구도 거부할 수 없었던 3월은 시작되었습니다.
자~ 이제는 내가 나의 3월을 노래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나의 3월은 ______________이다”
기지개를 펴고 봄날의 뜨락에 나가보시지 않겠습니까?
3월을 보며 시인들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박금숙 - 3월은 포근함이다.
가을에 떠난 사람 다시 돌아와 추웠던 이야기 녹이며
씨앗 한줌 나누는 포근함이다.
박승봉 - 3월은 희망이다.
상큼한 미나리의 향기로부터 3월은 시작한다.
온몸을 적셔 흐르는 시냇물소리로부터
삶을 피우려는 부푼 희망이 온다.
오세영 - 3월은 함성이다.
만발한 진달래의 꽃숲에 귀 기울이면 3월은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함성으로 오는 것 같다.
이해인 - 3월은 은총이다.
아직은 빈손을 쳐들고 있는 3월의 나무들을 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경건한 기도를 바치며
내가 나를 타이르고 싶습니다.
죄도 없이 십자나무에 못 박힌
그리스도의 모습을 기억하며
가슴 한 켠에 슬픔의 가시가 박히는 계절
너무 죄가 많아 부끄러운 나를 매운바람 속에 맡기고
모든 것을 향해 화해와 용서를 청하고 싶은
은총의 사순절입니다.
포근함, 희망, 함성 그리고 은총. 3월이 이토록 아름답습니다.
아직 겨울의 자락이 다 거두어지지는 않았으나
누구도 거부할 수 없었던 3월은 시작되었습니다.
자~ 이제는 내가 나의 3월을 노래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나의 3월은 ______________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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