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주일) 칼럼 "여전도회 회원들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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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2.04.21 14:50 |
우리나라 장로교 최초의 공식 여전도회가 1898년 2월 20일 평양 널다리교회(훗날, 장대현교회)에서 조직되었으며 전체 회원이 63명이었다고 합니다. 이들 앞에는 오랫동안 이 땅에 내려오던 가부장(家父長)제도와 조상제사(祖上祭祀) 문제가 있었지만 이런 제도 속에 빚어진 모진 편견과 핍박을 온 몸으로 참고 참으며 주님과 복음을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였습니다. 초창기 한국교회 여전도회는 부인들만이 아니라 미혼(未婚)의 여성들과 학생들까지 회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여 오늘과 같은 한국교회 부흥에 태풍의 눈 같은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그들은 기도로 교회의 부흥을 일구었고, 금식으로 사회의 아픔을 품었으며, 눈으로 모든 이들을 살펴주었고, 손으로 온갖 일들을 어루만졌습니다. 그 동안 선교, 교육, 봉사 등 모든 영역에 여전도회 회원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여전도회 회원들이여! 그대들은 자랑스러운 한국교회사, 세계교회사의 주역들이였습니다.
오늘 주일찬양예배는 우리 교회의 연합 여전도회 회원들의 헌신예배로 드리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와 학원의 오늘을 말없이 함께 만들어온 귀한 여전도회 회원들이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의 수고에 주님의 위로와 상급이 함께하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헌신예배를 통해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교회와 학원, 그리고 민족과 세계를 위해 헌신했던 선배 여전도회 회원들의 역사적 전통을 섬섬옥수(纖纖玉手)로 이어가야 하겠습니다. 역사 속에만 탄식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 눈앞에는 재앙과 같은 일들이 가정과 교육과 사회에 넘쳐나 통곡 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누가 이 일들을 보고 함께 통곡하며 기도하고 그 치유와 회복을 위해 희생하겠습니까? “여전도회 회원들이여! 이제 그대들이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오늘 주일찬양예배는 우리 교회의 연합 여전도회 회원들의 헌신예배로 드리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와 학원의 오늘을 말없이 함께 만들어온 귀한 여전도회 회원들이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의 수고에 주님의 위로와 상급이 함께하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헌신예배를 통해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교회와 학원, 그리고 민족과 세계를 위해 헌신했던 선배 여전도회 회원들의 역사적 전통을 섬섬옥수(纖纖玉手)로 이어가야 하겠습니다. 역사 속에만 탄식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 눈앞에는 재앙과 같은 일들이 가정과 교육과 사회에 넘쳐나 통곡 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누가 이 일들을 보고 함께 통곡하며 기도하고 그 치유와 회복을 위해 희생하겠습니까? “여전도회 회원들이여! 이제 그대들이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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