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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주일) 칼럼 "예수님 믿어도 자살하면 지옥가는가?"(3) 글보기
3월 30일(주일) 칼럼 "예수님 믿어도 자살하면 지옥가는가?"(3)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03.29 12:10
우리가 참으로 예수님께로 나아와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우리는 그 어떤 절망, 고통, 환난도 하나님의 은혜,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고전 10:13). 참된 믿음을 가진 중생한 성도는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사는 자”가 아닙니다(롬 8:12). 로마서 8장 35~39절을 보십시오. 환난이나 곤고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며, 우리가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그 어떤 모든 환난 고통 불행 가운데서도 능히 지켜 줍니다.

넷째로, 일부 한국교회 목사들이 택함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성도의 견인(堅忍)교리를 그릇되게 적용합니다. 그래서 자살조차도 하나님의 구원의 선택과 그 주권을 무효화 시킬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이러한 주장에는 논리적, 개념적 오류가 있습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누가 택함을 받았는지 열매를 보고 유추는 해볼 수 있으되 절대적인 판단을 할 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성도의 견인교리는 하나님의 신적주권에 관한 교리로서 이해되어야 하며, 성도의 자살이라는 모순적인 개념에 적용되기에는 곤란한 개념입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보였던 삶이 어떠했던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은 성도의 견인 교리에서 가르치는 택함 받은 사람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자살해도 된다고 결코 말해서는 안 되며, 교회는 신자들이 살아가는 동안 직면하는 인생의 힘들고 고통스러운 문제들 앞에서도 참된 신앙을 갖고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고통과 불행을 이겨내는 힘의 원천인 성경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며, 그들에게 성령의 도우시는 은혜가 역사하도록 함께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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