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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주일) 칼럼 "누가 책임집니까?" 글보기
5월 11일(주일) 칼럼 "누가 책임집니까?"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05.10 11:18
이 세상에서는 똑같이 나쁜 짓을 해도 힘없는 자가 책임을 지고 처벌받는 일들이 많습니다. 힘 가진 자들은 용하게 빠져 나가는 것을 적지 않게 보아왔습니다. 악행에 대하여 법적인 책임을 물을 때 깃털만 다치고 몸통은 사라진다고 하는 말들이 낯설지 않습니다.

최근에 아까운 수많은 생명들이 인재(人災)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누가 얼마만큼 책임질 것인가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정말 책임져야 할 자들을 처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얼마만큼 정의로운 사회인지 세계가 주시하는 중입니다.

사실 우리 사람들은 우리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도 책임지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를 구함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잘못을 저지른 자들이 전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일들을 볼 때에 경악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우리는 뻔뻔하고 악한 인생들과는 달리 가장 큰 힘을 가진 자이면서도 다른 이들의 악행에 대한 책임을 모두 홀로 떠맡으셨던 한 분을 압니다.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가장 힘센 분이셨지만 가장 힘없는 자처럼 끌려가셨고, 모든 죄인들의 악행에 대한 처벌을 홀로 책임지셨습니다. 흉악한 사형수가 달려 죽는 십자가에 죄인들을 대신하여 못 박혀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할 일은 새가 사냥꾼이 던지는 그물을 피함과 같이 신속히 예수님께 피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피하는 자만이 세상의 모든 파란만장한 곡절에서 살아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있는 죄와 허물, 연약함 일체에 대하여 완전하게 책임을 져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할 수 있는 한 지체하지 말고 빨리 예수님께로 가십시오. 예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나의 인생을 온전히 책임져 주시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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