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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주일) 칼럼 "선글라스의 계절"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06.21 11:10
날이 더워지고 햇빛이 강렬한 하절기는 선글라스(sunglass)의 계절입니다. 선글라스의 주 용도는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글라스는 사람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패션의 한 소품이 되기도 합니다.

선글라스에는 기호에 따라 여러 색깔들이 있습니다.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선글라스의 색상에 따라 사물이 다르게 보인다.” 일리 있는 말이지요? 빨간 색상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세상이 붉게 보일 것입니다. 갈색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세상이 갈색을 띌 것입니다. 파란 색상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모든 것이 푸르게 보일 것입니다.

세계관은 마치 선글라스와 같습니다. 어떤 색상의 세계관 선글라스를 착용했는가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불교인들은 불교적인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참다운 불교인은 욕심을 버린다는 색상으로 세상을 대하며 행동할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착용하고 있는 세계관의 선글라스는 3색상입니다. 첫째는, 창조라는 색상입니다. 환하고 밝은 색일 것입니다. 둘째는 죄와 타락이라는 색상입니다. 칙칙하고 어두운 색일 수 밖에 없습니다. 셋째는 구원 혹은 심판이라는 신기하고 오묘한 색상입니다. 기독교인들의 세계관 선글라스 색상은 최소한 3색상으로 멀티풀하지요? 아무 가게에서나 구매할 수 없는 매력있는 색상입니다. 성경에서만 구매 가능한데,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합니다. 그렇다고 싸구려는 아닙니다. 매우 소중하고 값비싼 것입니다.

모든 자연만물을 대하고 사람을 대하며 세상을 살아갈 때 기독교인들은 이 3가지 관점으로 모든 것을 보며, 이해하고, 해석하고, 행동합니다. 창조라는 관점에서 사람을 보면 사람은 아름답고 소중하고 존엄합니다. 죄와 타락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사람은 악하고 더럽고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구원 혹은 심판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희망과 절망이 교차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구원이라는 밝은 빛이 비치게 되며, 예수님을 거부하게 되면 절망과 사망의 늪 속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만물과 세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대할 때도 이 3가지 색상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보게 됩니다. 기독교인이 착용하는 선글라스가 불교인이나 무신론자나 공산주의자, 황금만능주의자, 쾌락주의자의 선글라스와 바뀌지 않도록 잘 챙겨야 하겠습니다.

덥고 힘들지만 행복한 여름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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