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07일(주일) 칼럼 “12월에 생각하는 마지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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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4.12.06 10:22 |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2002)”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의 제목입니다. 우리말로는 “할 수 있으면 날 잡아 보시오”라는 뜻입니다. 천재적인 머리를 가진 사기꾼을 추격하는 노련한 형사의 이야기로 실제 있었던 실화를 배경으로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 제목에서 이런 표현이 생각납니다. “캐치 유어 타임 이프 유 캔(Catch your time if you can; 할 수 있으면 당신의 시간을 잡으십시오.)” 성경에서 사도 바울도 유사한 표현을 하였습니다. “세월을 아끼라(시간을 사라; 엡 5:16, 골 4:5).”
2014년의 마지막 달을 이미 맞이한 우리에게 분명한 사실은 너무 많은 시간들이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365일 중에 24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마지막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살다가 갑자기 닥친 마지막을 맞이하는 일이 많습니다. 다행한 일은 아직 우리에게는 다시 시작할 2015년이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1년 가운데 마지막 달이 있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수많은 인생의 날들에도 마지막 날이 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24일이 남아있고, 또 우리 마음에 2015년의 희망이 있다는 점에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남은 24일 동안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서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 25:21, 23) 라는 칭찬을 받게 되기를 갈망하며,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일들을 감당하기 위하여 마지막까지 충성되게 달려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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