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주일) 칼럼 “성탄절의 주인공이 예수님이심을 잊지 말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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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4.12.20 11:57 |
크리스마스라고 부르기도 하는 성탄절 기간이 되었습니다. 세속화된 오늘날의 성탄절을 보면 기가 막히지만 이런 모습이 불신자들에게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신자들에게서도 발견된다는 점에서 우리는 삼가 각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서구에서는 크리스마스라는 단어 자체를 삭제하는 추세가 생겼습니다. 12월 25일을 가리켜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는 말 대신 “해피 할러데이(happy holiday)”라는 용어로 바꾸어 사용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배제하고 우리 사람들끼리 즐기는 휴일로 보내자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며칠 전 문구점에 들렀더니 성탄카드에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또는 성탄절이라는 단어가 싫어서 즐거운 공휴일, 행복한 휴가 등 어떤 용어들을 사용하든지간에 그것은 차라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불신자들에게 예수님의 성탄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문제는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성탄절의 의미와 정신을 모르거나 무시하며 12월 25일 공휴일을 세속적으로 즐기려고 하는 태도에 있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고 지낼 때 우리 신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들 몇 가지를 나누어 봅니다.
첫째, 성탄절의 주인공이 예수님이 아닌 산타클로스나 루돌프 사슴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의 자녀나 우리 가족, 사랑하는 나의 연인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여행이나 관광 오신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오셔서 사람들 앞에 자신을 과시하고 위용을 뽐내기 위하여 오신 것도 아닙니다. 우리 죄인들을 대신하여 고난당하시며 희생의 죽음을 당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둘째, 성탄절에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세상에 우리를 위하여 오신 예수님을 감사하며 예배드리는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탄절 공휴일에 예배드리러 교회 가지 않고 휴가 즐기러 야외에나 놀러가는 일, 그리고 예수님께 예배하는 일은 하지 않고 사람들끼리 선물 교환하고 먹고 마시며 유흥을 즐기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참으로 믿는 신자라면 성탄절에 꼭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먼저 해야 할 일과 나중 해야 할 일은 구별하고 바르게 선택하는 최소한의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행복한 성탄절을 맞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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