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5일(주일) 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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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5.04.04 10:05 |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로 설날과 추석이 있다면 기독교에는 성탄절과 부활절이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이 있었기에 예수님의 성탄은 우리에게 기쁨과 평화가 된 것입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는 죄와 죽음과 마귀의 결박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회의 역사 속에는 예수님이 실제로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는 주장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첫째, 기절설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셨던 것이 아니라 기절상태에 빠졌다가 무덤에 안치되었고 의식이 든 후 무덤을 빠져 나왔다는 것입니다. 둘째, 다른 무덤설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신 지 사흘 후에 예수님을 따랐던 여인들이 예수님이 묻히신 무덤이 아닌 다른 무덤에 가서 보니 예수님의 시신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절도설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지 않으셨지만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도적질하여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거짓 소문을 유포했다는 것입니다. 넷째, 환상설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으로 극도로 흥분해 있었던 제자들이 예수님의 사심을 환상으로 착각하였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강령설(降靈設)입니다. 예수님은 육체로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영으로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여섯째, 신화설(神話設)입니다. 초대교회가 일어나지 않은 예수님의 부활을 신화적으로 각색하여 유포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은 실제 역사 가운데 일어난 역사적(historical) 사건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게바(베드로)를 포함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고, 오백 여 신자들에게 나타나셨으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그들 중에 절반은 아직도 생존해 있으며, 그 후에 야고보와 바울 자신에게도 보이셨다고 증언하였습니다(고전 15:3〜8).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고전 15:14〜19) 예수님은 참으로 부활하셨으며,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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