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0일(주일) 칼럼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창조명령(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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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5.05.09 06:34 |
5월은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고, 또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기대와 열망을 가지는 것 이상으로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십니다.
구약성경 창세기 2장 24절에는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축원(祝願)이 창조명령의 형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조명령은 행복을 이루어가기 위하여 반드시 지키도록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창조의 질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이 내용을 간단히 나누어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일부일처의 원칙입니다. 이것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부다처(一夫多妻)나 일처다부(一妻多夫)의 형태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위배됩니다. 고대에는 힘 가진 자들이 권력과 능력을 자랑하기 위한 오만한 삶의 방식으로 축첩(蓄妾)을 자행(恣行)했습니다. 성경에서 지혜의 왕이라고 칭찬받는 솔로몬 왕은 정략결혼을 통하여 만든 부인이 1,000명이나 되었습니다(왕상 11:3). 솔로몬 왕의 부친이었으며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왕으로 알려지는 다윗 왕은 9명의 부인이 있었고, 19명의 아들들을 두었습니다. 왕정이 시작되기 전 고대 족장 시절의 족장이었던 야곱은 4명의 부인에 12명의 아들과 1명의 딸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믿었던 신앙의 인물들이 아니었습니까? 그들의 축첩이 용납되었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신앙을 가졌다고 알려지는 그들이 여러 명의 부인들을 둔 것은 명백히 죄요 악행이었습니다. 그들의 축첩으로 말미암아 그들 자신은 물론이고 가정과 사회가 심각한 불행과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둘째, 독립의 원칙입니다. 자녀는 결혼을 통하여 부모를 떠나야 합니다. 이것은 부모 자녀의 관계를 단절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고 양육된 자녀는 결혼한 후에는 부모에게 의존 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가정을 독립적으로 이룰 수 있는 의젓한 성인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혼한 후에도 자녀들은 부모들을 공경하며 효를 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천륜(天倫)과 사람을 사랑하라는 인륜(人倫)을 가르치는데, 인륜 중에서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이 부모공경의 계명입니다. 십계명에서 인륜이 시작되는 제5계명이 바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는 것입니다(출 20:12, 신 5:16). 그리고 부모님들도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자녀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며 교회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가문을 이루도록 기도하며 성원을 보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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