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2일(주일) 칼럼 "기독교 신앙이 투철한 법조인이 양성되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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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5.07.11 05:40 |
요즘 동성결혼이 사회적 이슈로 관심을 끕니다. 지난 6월 27일 미국 대연방법원에서는 대법관 9명중에서 찬성 5명, 반대 4명으로 동성 커플이 미국 전역 50개 주에서 결혼할 권리를 가진다고 판결했습니다. 9명의 대법관들 중에서 Anthony Kennedy, Ginsburg, Breyer, Kagan, Sotomayor 판사들 5명이 동성결혼을 지지했고, John Roberts 대법원장을 포함하여 Scalia, Alito, Thomas 판사들 4명은 동성결혼 반대편에 섰습니다. 보수층을 중심으로 한 다수의 미국 국민들은 여전히 동성결혼을 부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법적인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미국의 보수적 국민들은 이 판결을 반대하며 뒤집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절대적으로 믿는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미국 대법원의 판결을 반대합니다. 만일 우리나라에서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법안이 제출된다면 우리 한국 교회들의 절대 다수는 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런데 법적 논리를 가지고 논쟁하며 판단하는 자들의 몫은 법조인들에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한국 사회에 하나님의 정확무오한 성경 말씀을 믿는 유능하고도 실력 있는 법조인들이 많이 양성되고 배출되어야 합니다. 요사이 우리 사회는 공부를 잘 하는 자녀들을 의과대학에 진학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의 편중성이 강합니다. 이런 현상은 기독교인 가정들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교회는 지상에서 영적 전쟁을 수행해야 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는 정치계, 법조계, 언론계 등에서도 중대한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모든 각계의 분야마다 인재들이 있어야 하지만 특히 법조계에 참된 기독교인들의 진출이 매우 요망됩니다.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기독교인 부모님들이여, 여러분의 자녀가 목회자나 선교사, 의사가 되는 것에만 골몰하지 마시고 법조계에 보내어 하나님의 정의를 정의롭게 사용하는 권위로운 법관, 검사, 변호사, 법학자들이 배출되는 일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자녀들을 양육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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