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략자의 황금열차 보물 이야기

 최근 언론에 세계 2차 대전을 일으켰던 독일 나치 군대가 패망하기 전 유럽 여러 나라들을 침공하여 약탈한 보물과 예술품들을 빼돌렸다가 사라진 “황금열차 보물” 이야기가 보도되었습니다. 폴란드 문화부가 산악지대 지하에서 길이 100m가 넘는 기갑열차의 존재를 확인하였다는 것입니다. 사라진지 70년이 지나 황금열차의 존재가 확인되고 이 열차에 실린 보물의 시가(時價)가 2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천 400억 원 정도나 된다고 알려져서 전 세계의 보물 사냥꾼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2. 이솝의 포도밭 보물 이야기

 어떤 아버지가 죽기 전에 자식들을 불렀습니다. 자식들에게 가장 귀한 보물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들에게 말하지 않은 보물 있는 곳을 알려줄 테니 내가 죽은 후에 너희들이 보물을 찾아 나누어 가지라고 하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후 자식들은 아버지가 일러주신 포도밭에 달려가서 삽과 곡괭이를 가지고 열심히 땅을 팠습니다. 땀 흘리며 아무리 파보아도 아버지가 말씀하셨던 보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포도밭에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크고 탐스러운 포도열매가 많이 수확되어 많은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주고자 하였던 보물은 “크고 탐스러운 포도의 수확”이 아니라 “일하면서 흘리는 땀방울”이었습니다.

3. 예수님의 밭에 감추어진 보물 이야기

 예수님도 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적 있습니다(마 13:44). 가난한 농부가 부자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지으며 힘들게 살았습니다. 하루는 밭에서 생각지도 못한 값비싼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농부는 자신의 집으로 가서 가진 소유를 다 처분하여 시세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밭을 샀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값진 보물이 금고 속 깊은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다니는 길가에서 쉽게 발견된다는 뜻밖의 소개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고자 하신 보물은 천국이었습니다.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고 애지중지하는 보물의 목록을 확인해 보십시오. 나의 보물 1호에 무엇이 기록되어 있습니까? 혹시 다른 것이 기재되어 있었다면 빨리 그것을 지우고 나의 보물 목록 1호에 이것을 기재하십시오. “예수님과 천국”. 세상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부자가 되는 실제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