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주일) 칼럼 "예배로 하나 되고 은혜로 연합 하는 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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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6.08.27 06:19 |
드디어 9월 4일, 다음 주일부터 우리 교회 주일예배를 오전 11시에 통합하여 드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이런 기도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21)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여 이룬 예배 공동체인 교회가 특히 힘써야 할 일은 모든 성도들이 하나로 연합하는 일입니다. 세상에서 흩어져 각양각색의 삶을 살며, 결코 하나 될 수 없는 자들이 교회의 지체가 되어 주일이면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유일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은 그 자체가 영적인 장관(壯觀)이며, 감동적인 일입니다.
예배는 성도가 부득불 하는 불가피한 일이 되어서는 안 되며, 예배를 피곤해하고 기피하는 것은 구원받은 성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주일성수신앙에서 핵심은 예배에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들이 수행하던 학업이나 직장 혹은 사업장의 일도 중단합니다. 주일(主日)이라는 이름으로 주님께서 부활 승리하신 날을 영원히 기념하며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는 예배보다 성도에게 귀중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다윗 왕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는 이스라엘 각 지파 사람들의 행렬을 보면서 이렇게 감동적으로 노래했습니다.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시 122:4)
교회를 이루는 성도들을 하나로 연합하게 하는 것은 같은 하나님을 섬기며 경배하는 예배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한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예배는 이 땅에서만이 아니라 먼 훗날 천국에 올라가서도 함께 하나가 되어 드릴 것입니다.
성도들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로 연합하는 일은 성령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성령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 교회가 주일예배에 함께 하나로 모이기를 힘씀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복이 교회와 학원 그리고 성도들의 가정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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