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주일) 칼럼 "주일에 예배함으로 한 주일을 시작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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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6.09.24 06:25 |
기독교는 일요일을 주일(主日)이라고 부릅니다. 주일(主日, The Lord’s Day)이란 ‘주님의 날’(계 1:10)이라는 뜻이며,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일요일이라고 알려지는 이 날이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일(主日)은 주님께서 부활하셔서 주님을 믿는 신자에게 영적인 안식을 주심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까지는 안식일이 토요일이었습니다. 구약성경의 안식일 계명에 따르면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심(출 20:8-11)과 애굽의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하시고 구원하심(신 5:12-15)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안식일의 정신은 안식하다(쉬다)라는 것이 핵심 개념이지만 이 말에는 창조주, 구원자 하나님을 기념하는 정신으로 참된 안식을 누리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지만 죄와 죽음과 마귀를 이기시고 부활 승리하신 후로 기독교인들은 안식일을 주님께서 부활하신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며 이날을 주일(主日)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주일(主日)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죄인들을 구원하여 주시고 참된 안식을 주신 하나님께 예배로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교회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여 일주일 중 첫날인 주일(主日)에 하나님께 예배함으로 새로운 한 주일(週日)을 시작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세상의 역사는 죄와 죽음의 역사였다고 비유한다면 예수님 오신 후의 세상 역사는 생명과 구원의 역사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역사만이 아니라 한 개인의 삶의 인생사에서도 동일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것을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것이 된 우리는 한 주일(週日)의 시작인 주일(主日)에 하나님께 예배함으로써 믿음으로 승리하며 전진하는 새로운 한 주간(週間)을 매번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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