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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주일) 칼럼 "12월 첫 주일 단상" 글보기
12월 4일(주일) 칼럼 "12월 첫 주일 단상"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6.12.03 06:47

  벌써 2016년 12월 첫 번째 주일입니다. “12월” 하면, 무엇이 먼저 생각나십니까? 저는 예수님의 성탄(聖誕)이 떠오릅니다. 낭만적인 생각으로 성탄의 주님을 생각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시국(時局)이 격동 중에 있는데, 나라 걱정이 우선이지 2천 년 전에 오셨다는 예수님 생각하는 것이 옳으냐고 말입니다. 

  세상의 일을 사람들이 해결할 수 있었다면 예수님께서 굳이 세상에 오실 이유가 없었습니다. 사람들 스스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류를 불행에 빠트린 죄의 문제, 그리고 사회의 온갖 부조리와 불법의 문제, 사람들의 죄의 결과로 초래(招來)된 죽음의 문제 등 산적(山積)한 고통과 불행들 중에 사람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사회에는 해결사(解決士)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해결사를 동원하기까지 하겠습니까? 때로는 사람들은 슈퍼맨을 공상(空想)합니다.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소설이나 영화에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슈퍼맨들을 풀어 놓습니다. 상상의 세계에서라도 재미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풀라는 의미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의 죄와 고통, 불행은 현실입니다. 

  2천 년 전 베들레헴에서 아기 예수로 탄생하셨던 예수님은 괴롭고 고통스러운 인생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래서 성탄절(聖誕節)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가 됩니다. 물론 예수님 편에서는 즐겁기만 한 날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성탄은 죄인인 우리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고난 받으시며 마침내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임을 대신 당하셔야 하는 일을 전제로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람들의 편에서는 예수님의 성탄은 가장 복되고 기쁜 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며 주님의 성탄을 즐거워합니다. 예수님만이 모든 문제의 진정한 해결자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성탄의 예수님을 맞이하십시오. 그분만이 우리 자신과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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