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주일) 칼럼 '즐거운 황금연휴에 잊지 말아야 할 것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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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7.09.23 05:29 |
이번 주 토요일 9월 30일부터 무려 10일간의 추석연휴기간이 시작됩니다. 지난봄에도 짧게는 9일, 길게는 11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이했었는데, 이번 가을에도 또 한 번의 황금연휴를 맞이하게 되어서 환호를 지를 분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쉬지 못하고 바쁘게 사신 분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기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휴 기간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황금연휴를 즐길 때 즐기시는 분들을 위하여 즐기지 못하시는 이웃들도 계십니다. 황금연휴를 즐기는 분들은 황금연휴를 즐기지 못하게 되신 분들, 특히 많은 이웃들에게 행복한 황금연휴를 만들어 드리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께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가족끼리, 부부간에, 혹은 지인들과 여행을 가실 계획을 작성하고 계신 분들은 가시는 자리에 중요한 한 분을 꼭 모시고 가셔야 함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그분은 주 예수님이십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님 안에서 즐거움을 나누는 황금연휴 계획을 작성하십시오. 성도들의 경우라면 ‘이번 황금연휴 기간만큼은 우리 부부 두 사람만 혹은 우리 가족들만 다녀 올 테니 주님은 갔다 와서 뵙겠습니다.’ 하시는 분들이 안 계시겠지요.
두 번의 주일(10월 1일, 8일)이 황금연휴기간에 들어 있습니다. 주일성수신앙(主日聖守信仰)의 정신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일성수의 핵심은 예배입니다. 본 교회 예배를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가시는 곳 인근의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시거나 그럴 상황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일행들끼리 아니면 혼자라도 짧지만 정성을 다한 예배나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바쁘고 분주하게 살다 보면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가 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사는 수가 있습니다. 참된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들은 언제 어떤 형편에서도 나의 주 하나님을 잊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자 하는 마음의 중심과 진심을 가지고 산다면 하나님께서 정녕 기뻐하시며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행복하고 평안한 황금연휴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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