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주일) 칼럼 '엔학고레 중보기도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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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7.10.07 07:12 |
우리 교회 엔학고레 중보기도실이 새로 단장되었습니다. 이 기도실은 기도의 어머니들이신 권사님들이 자유롭게 수시로 방문하여 기도해 오신 기도의 골방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라면 누구라도 자유롭게 가셔서 기도하실 수 있는 중보기도실이기도 합니다.
본래 ‘엔학고레(En-Hakkore)’는 ‘부르짖는 자의 샘(spring of the one calling)’이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단어입니다. 블레셋 군대가 유다 지파의 땅을 침공하자 사사 삼손이 천 명의 블레셋 병사들을 나귀의 턱뼈로 죽인 후 목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으로 주신 샘이 ‘엔학고레’(삿 15:19)입니다. 사사 삼손은 ‘엔학고레’의 샘물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蘇生)했으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스라엘 사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는 천국 백성으로서 세상에서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기를 힘쓰는 도중에 사사 삼손과 같이 지치고 힘들며 곤고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우리가 할 일,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여호와 하나님께 엎드려 부르짖어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구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경청하십니다. 성도의 눈물에 약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놓기까지 하신 분이 아니십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 8:32)
엔학고레 중보기도실은 혜천기념교회 성도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연중 매일 실시하는 ‘1130 릴레이 중보기도운동’의 영적 운동장이기도 합니다. 언제라도 가셔서 교회와 학원과 가정과 나라를 위하여 기도 많이 해 주십시오. 기도하시는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엔학고레’, 부르짖는 자의 샘을 응답의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우리 교회 엔학고레 중보기도실에서 부르짖는 성도들의 기도에 은혜의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새 힘을 주시고 맡겨주신 사명을 믿음으로 감당하는 자가 되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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