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주일) 칼럼 '새해에도 우리와 함께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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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8.01.06 05:45 |
2018년 새해를 맞고 새해 첫 주일을 맞았습니다. 2017년을 돌아보면 국가적으로 다사다난했던 날들이 많았습니다. 2018년 새해는 좀 더 행복하고 좋은 일들이 많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한 해가 사회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아서 그랬는지 새해를 맞으며 이런 덕담(德談)이 세간(世間)에 떠도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술년(戊戌年)에는 무슨 일이든 술술 풀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일종의 말장난(word play)입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민심(民心)과 간절한 기대를 반영한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존경하며 본받기를 원하는 분들 중에 믿음의 위인(偉人) 요셉(Joseph)이란 분이 계십니다. 요셉은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외국 땅인 애굽에서 애굽 전역을 다스리는 총리가 된 입지전적(立志傳的) 인물입니다.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자라던 중, 10명의 이복(異腹) 형님들의 시샘을 받아 죽음에 처할 뻔 했다가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애굽이라는 외국에 노예로 팔려갔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불운과 불행의 연속이 요셉의 청년시절에 계속 되었습니다.
이 분을 가리키는 말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창 39:21 상)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창 39:23 하)
흥미로운 것은 이 표현들이 요셉이 승승장구하며 출세와 성공의 가도(街道)를 달리며 ‘무슨 일이든 술술 풀리던’ 때에 나온 말이 아닙니다. 애굽의 노예로 생활했던 고달픈 시절 이에 더하여 억울한 죄명(罪名)을 쓰고 기약 없는 감옥 생활을 하던 시기, 정말 억울하고 힘들고 사방에 도움을 청할 데가 전혀 없었던 고통과 불(不)형통의 시절에 나온 말들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때를 가리켜 어떻게 말할까요? 그런데 성경은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기에 형통한 자였다고 말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2018년 새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년 초부터 우리에게 어려운 일들이 생기거나 한 해를 지나는 도중에 우리가 어떤 원치 않는 일을 만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형통하며 승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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