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주일) 칼럼 '세상은 복잡하다 그러나 단순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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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8.05.12 05:44 |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광활하고 복잡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저 하늘의 우주공간을 보십시오.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별들이 존재하고, 또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까이는 우리 자신을 보십시오. 나의 몸이라 하지만 나도 내 몸을 모두 볼 수 없고 알 수조차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전혀 의식하지 못하지만 호흡하고 움직이는 동안 내 몸을 구성하는 수많은 세포들과 조직들이 장기(臟器)를 이루어 쉼 없이 오묘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바깥으로 드러나 있는 내 손 하나라도 만일 현미경으로 들여다본다면 우리는 깜짝 놀랄 것입니다. 어쩌면 내 몸 피부에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살고 있음을 볼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안 보는 게 마음 편할 거예요. 복잡한 시스템이 우리가 미래에 죽는 날까지 내 몸에서 계속 작동중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의식조차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신에 대하여 묵상하다가 이런 탄성을 질렀습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 139:13-14)
우리의 신체만이 아니라 정신도 복잡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세상의 복잡한 일들과 맞물려 우리의 정신도 복잡하게 작동합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부담을 주고 걱정을 불러일으킬 때에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골치 아프다.’, ‘죽고 싶다.’, ‘미치겠다.’, ‘떠나고 싶다.’ 등.
그렇습니다. 세상은 너무나 복잡합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요? 그러나 간단하고 단순하게 생각해야 할 중요한 삶의 지침이 있습니다. 그것은 존재하는 모든 만물이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되었으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위하여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중의 새, 들의 백합화가 그렇습니다. 우리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존재가 맞다면, 창조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구원받은 존재가 맞다면 이제는 우리의 구원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창조주요 구원자로 믿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지침은 단순합니다. 모든 일을 행할 때 이것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내가 하는 이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고전 10:31) 그러면 최고의 행복도 따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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