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주일) 칼럼 '나그네인 성도가 세상을 사는 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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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9.01.12 05:40 |
200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도자 모세와 함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으로 이주해 가는 광경은 지상을 사는 성도들의 삶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KOSIS;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의하면 우리 대전광역시의 인구가 149만 1,716명이었다고 합니다. 대전광역시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사분란하게 단합하여 40년간 시나이 반도 광야, 사막 길을 통행해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400년간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 해방되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으로 가기까지 40년의 세월동안 열 두 지파로 나누어 갔던 그들의 행렬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
첫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앞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의 상징인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백성들의 앞을 인도해 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낮에 이동할 때는 구름기둥이 그들의 갈 길을 앞서 인도했을 뿐 아니라 구름기둥으로 인하여 광야, 사막에서 뜨겁게 내려쬐는 태양의 빛과 열로부터 보호를 받았습니다. 밤에는 불기둥이 기온이 급강하하는 사막의 추위로부터 백성들을 보호했습니다.
둘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중심에는 이동식 성전인 성막이 있었습니다. 열 두 지파로 이루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동서남북 각각 4개 지역으로 구분된 자기 지파의 위치에서 성막을 중심으로 하여 함께 행진했습니다. 그들의 행렬의 중심에 성막이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삶의 중심에 항상 하나님을 모셔야 했고, 하나님 말씀 신앙과 성전제사 신앙 곧 교회 중심의 삶이 있어야 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천국 본향 집을 향해 나그네로 세상을 사는 성도가 성공적으로 삶을 사는 비결을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성막을 중심으로 하여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진할 때에 그들은 거칠고 험난한 광야, 사막 길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땅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었으며, 축복을 마침내 기업으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도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다음 두 가지를 잊지 말고 기억하십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살기로 결심하십시오! 하나님 중심, 교회중심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십시오!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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