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주일) 칼럼 '맥추감사절을 맞아 남은 한 해, 무엇으로 위로와 소망을 삼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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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9.07.06 05:44 |
희망과 설렘을 가지고 예배하며 맞이했던 2019년이었지만 많이 분주하셨고, 힘드셨지요?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새 힘을 주시기를 빕니다. 벌써 한 해의 절반을 보내고 맥추감사절을 맞았습니다. 한국 교회가 매 년 반복하여 지키는 감사의 절기는 맥추감사절과 추수감사절 두 개입니다. 맥추감사절은 매년 7월 첫째주일에 지키며,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월 셋째주일에 지킵니다. 오늘은 감사절의 성경적인 기원이나 의미를 밝히지 않고 현대적인 의미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늦은 가을에 맞는 추수감사절은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특별한 기회로 맞으면 좋을 것입니다. 한 해의 절반인 상반기를 보내고 7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를 맞는 첫 번째 주일에 맥추감사절로 지키는 것은 다음 두 가지 의미를 새기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많은 격동과 힘듦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은혜로 인도해 주셨음에 대하여 감사하는 시간으로 맞는 것입니다. 둘째는, 새롭게 시작하는 올 해의 하반기에도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연약한 나와 동행하시며 인도해 주시어 믿음의 승리를 거두고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기를 기도하고 새로운 신앙의 결심을 하는 시간으로 삼는 것입니다.
맥추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마음에 새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펴보세요. 하나님께서 나를 기뻐하시고 사랑하셔서 나를 위로하시고 지키시며 복을 주시겠다는 말씀이 풍성합니다.
맥추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서 나에게 들려주시는 두 번째 말씀으로 이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노라.” 독생자 예수님을 나를 위하여 희생의 제물로 내어주실 만큼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나를 싫어 버리지 않으십니다. 여태까지도 언제나 그러셨지만 지금 이 순간도 나를 품에 안아주시며 나와 함께 하십니다.
절대로 의심하지 마십시오. 절대로 회의(懷疑)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고, 나와 함께 하신다고 하신 말씀이 성경에 가득합니다. 때로는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워 이런 말씀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의심이 먹구름처럼 몰려오더라도 이 두 가지를 꼭 기억하고 굳센 믿음으로 붙드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약속해 주셨고 이렇게 행하고 계십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내가 너와 함께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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