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주일)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대학,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성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개교 80주년을 맞아 설립자님의 당부를 생각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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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0.05.16 05:46 |
지난 5월 15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학원과 교회에 베풀어 주신 은혜와 축복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1940년 4월 15일 충남 대전의원 부설 간호원 양성소 설립 인가를 첫 걸음으로 하여 시작된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함께하심 가운데 세상의 갖은 풍랑과 세파를 헤치며 이렇게 아름다운 오늘의 대전과학기술대학교를 이루었습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동방고등학교, 동방여자중학교, 혜천유치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게 될 다음 세대들을 대한민국의 인재들로 양성하는 요람으로 시대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위대한 일을 이루고 수행하는 일의 첫 출발점은 하나님께서 설립자 이병익 장로님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연단하셔서 쓰신 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뜻깊고 소중한 80주년 개교기념일이었던 지난 5월 15일은 대학 구성원들이 기념일에 조용히 쉬는 것 외에는 다른 행사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 19 감염증이라는 세계적인 전염병이 창궐하여 현재 우리나라도 전 국민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매우 조심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80주년 개교기념예배를 했었더라면 저는 30년 전인 1990년 5월 15일 제50주년 개교 기념식 격려사에서 설립자 장로님께서 전하셨던 격려와 당부의 말씀 중 일부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대학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반세기를 접고 반세기를 시작함에 있어 이제부터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실천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 학원의 초석이 되어 주기를 당부합니다. 하나님의 소명에 따라 이 학원을 설립하고 이 학원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본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를 위해서 대학의 구성원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소신 있게 자기의 맡은 일을 수행해야 합니다. (下略)”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우리 학원(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동방고등학교, 동방여자중학교, 혜천유치원)이 되기를 힘쓰는 일,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혜천기념교회 성도가 되기를 힘쓰는 일 – 그것은 설립자 장로님의 간절한 소원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도 바라시는 뜻일 것입니다(행 13:22~23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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