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주일) "주일예배를 교회현장예배로 드릴 준비를 해 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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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0.07.31 17:41 |
최근 대전 시민들을 당혹하게 하고 두렵게 만들었던 코로나 19 감염증 확진자의 대전지역 발생이 최근 열흘 이상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불편하고 위험한 가운데서 대전 시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하고 인내한 보람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은 국내발생 사례보다 해외유입으로 발생한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통계가 나옵니다.
그간 우리 교회가 주일예배를 3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10번, 6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7번, 모두 17번 온라인예배로 드려왔습니다. 1년을 52주라고 할 때 17주라는 숫자는 결코 적은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감염증 사태가 세계적인 재앙이 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시민들과 교우들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하여 주일예배를 불가피하게 온라인예배로 드렸습니다.
이제는 대전지역 코로나 19 확진환자의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되었기 때문에 당회에서는 교회현장예배 재개를 8월 둘째주일인 9일부터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현장예배를 재개하더라도 당분간은 코로나 19 발생 이전 시기와 동일하게는 할 수 없습니다. 성도님들이 주일에 교회 오실 때 마스크 착용하는 일은 필수이며, 예배당에서 성도들 간에 거리를 띄어 앉는 일도 준수해야 합니다.
건강 상황이 좋지 못하신 성도님들과 부득이한 사유로 교회로 모여 예배하는 일을 못하시는 경우에는 주일 오전 11시 실시간 온라인예배로 함께 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실시간 온라인예배나 교회 홈페이지에 녹화되어 있는 예배 영상을 통해 예배하는 것이 우선 권장사항은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가 컴퓨터와 인터넷이라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3차 산업혁명(Third Industrial Revolution) 시대이며,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융합하는 제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의 시대에 진입했다고 하더라도 성도의 예배는 구원받은 성도들과 함께 교회라는 이름으로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인격적이며 공동체적인 예배여야 합니다. 이것이 기독교 예배에서 가장 소중한 개념이며, 포기할 수 없는 의미입니다.
돌발적인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는 한, 주일예배를 교회현장예배로 전환할 시기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 교회에 등록한 교우 여러분들도 8월 9일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있는 주일 교회현장예배를 위하여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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