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주일) " 캐논(canon) (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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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1.08.14 12:06 |
2021년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1월 10일 둘째 주일 주보에 ‘캐논(canon)’이란 제목의 목양칼럼을 실었기 때문에 오늘은 ‘캐논(canon) (2)’라는 이름으로 글을 씁니다. 지난 1월 10일 목양칼럼에서는 2021년이라는 새해를 살아갈 때에 우리가 방황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바르게 분별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캐논(canon)’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이 때 캐논(canon)’이란 특별히 ‘기준’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리킵니다.
2021년의 절반인 상반기를 보내고, 8월을 지내면서 한 해의 남은 절반을 이미 살고 있는 우리의 사회 환경은 사람들의 다양하고도 엇갈린 주장들로 인하여 우리의 판단을 바르게 안내해 주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으면 우리는 범람하는 ‘말의 전쟁’ 속에 휘말려 혼동과 방황을 하면서 잘못된 생각이나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일 예배에서 ‘말의 전쟁’이라는 설교를 통하여 우리의 판단과 행동의 절대적 기준인 성경 말씀을 의존하는 신앙이 참으로 필요함을 나누었고, 오늘 목양칼럼에서도 ‘캐논(canon) (2)’라는 글을 나눕니다. 목사가 성도님들과 공유하고 나누고 싶은 간절한 메시지라는 것입니다.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이나 행동, 삶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흔히 하는 표현 중에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상당히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그 말이 항상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다양성 곧 다름이 정당화될 수 없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삶과 행위가 가장 표준적이며 절대적인 기준인 성경의 가르침에 충돌되는 것이 명백하다면 이 경우에는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다.”는 말은 받아들여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하여 ‘차별’이라고 주장해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차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차별하시는 분이 아니시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차별해서는 안 됨을 가르칩니다.
성경에는 하지 말라고 명령하는 것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책망하고 경고하는 것이 있는 이유는 사람을 차별하고 혐오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바르고 건전하게 사는 삶을 노력하여 ‘나와 너,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라는 권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의 삶에 가장 권위롭고 올바른 삶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수시로 해야 할 질문은 “이 문제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어떻게 교훈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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