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주일) " 방역패스 일시 중단의 기간을 맞아 문안인사 올립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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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2.03.05 09:54 |
따뜻한 봄을 맞았지만 아직도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불편과 고통을 겪으시는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위로와 평강의 주님께서 함께 하여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방역패스 일시 중단 관련 홈페이지 안내문’에 따르면 3월 1일 0시부터 ‘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방역패스]’ 시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거리에 나가도 QR 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비하여 요즘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은 강하나 치명률(致死率)은 낮다고 하는 이야기가 세간에 있고, 오미크론 코로나 양성 확진되신 지인들로부터 증상이 심각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는 일도 있어서 코로나 19 감염병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대처가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즈음 우리 대전의 일일 확진자 수가 5천 명을 넘더니 6천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3월 4일 0시 현재 신규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26만 명이 넘었습니다. 한동안은 계속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델타’, ‘오미크론’에 이어서 전파력이 ‘오미크론’보다 더 빠르다고 알려지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의 변이종이 출몰했고 머지않아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옵니다.
양질의 예방백신 및 치료약의 보급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집단방역이 이루지는 날이 빨리 와야 합니다. 이제는 각자가 조심하여도 어느 곳에서든지 확진자와 동선(動線)이 겹쳐서 감염될 수 있는 사회 환경입니다. 예방을 위하여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각자가 자율적으로 성실히 노력하여야 하며, 만일 확진되더라도 격리와 치료를 잘 하여 빨리 회복되는 것이 최선입니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교회 주일예배 참석이 어려우신 성도님들께서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인자하심을 힘입어 코로나 19 재앙의 시대를 극복하고, 눈앞에 닥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명철과 분별력을 가지고,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따라 기독교인이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소중한 선택을 하는 축복도 누리시기를 간구합니다.
2022년 3월 4일
담임목사 이규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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