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주일) " 참 좋은 한 마디 2-C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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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2.08.06 09:56 |
지난주에 이어 목양칼럼의 “참 좋은 한 마디” 마지막 부분을 나눕니다.
8.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인간을 돋보이게 하는 여덟 글자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내 기대와 소원대로 안 될 때가 꽤 많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들로부터 실망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나 자신의 실수와 과오로 인하여 실패와 좌절의 쓰라림을 거듭 맛보고 방황하기도 합니다. 그 때 필요한 말이 “그럼에도 불구하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인생역전불굴(人生逆轉不屈)의 멋진 드라마를 만들어낸 사람의 삶에 기꺼이 붙일 수 있는 수식어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야말로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잠 24:16).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는 사람은 나 자신이 아무리 부족하고 못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시며 또 용서하시고 다시 일어나 달려가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갑니다.
9. 지금도 늦지 않았단다 - 다시 한 번 일어서게 하는 아홉 글자
내가 실패했다고 여기는 그 순간, “이제는 방법이 없다. 늦었다. 끝났다.”라고 단정하고 포기할 때 “지금도 늦지 않았단다.”는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만 안타까워는 해 줄지언정 쓰러진 나를 다시 일으켜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다릅니다. 늦었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자기 자녀의 손을 절대로 놓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에서 “이제 끝났다. 안 된다. 너무 늦었다.”고 절망하는 그 때 나를 위하여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셨던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단다.” 내 자신이 보기에는 너무 늦었고 이제는 희망이 없어 보이는 그 때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다시 한 번 일어서면 됩니다.
10. 내가 항상 네 곁에 있을게 -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열 글자
광야 같은 세상에서 나는 혼자라고 고독해 할 때 의기소침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세상살이가 쉽지 않다고 해도 나를 사랑하며 축복하고 응원해주는 가족이나 이웃들이 곁에 있을 때 우리는 힘이 납니다. 그렇지만 언젠가 때가 되면 가족도, 친구들도 떠나갑니다. 아니면 내가 그들을 떠나는 날이 옵니다. 함께함의 행복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이별의 고통을 상정(想定)한 것이 현실이니까요. 이 현실을 알고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나를 떠나지 않고 영원히 함께 하시는 분이 나에게 계신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힘이 됩니다. 그분의 이름은 ‘임마누엘’,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마 1:23).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의 당당함과 담대함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출처이며 배경입니다(시 13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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