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주일) " 정치인들과 목사들은 입만 천국에 들어간다는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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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2.10.15 09:59 |
출처가 기억나지 않는 한 유머가 생각납니다.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갔더니 몸은 없고 입들만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누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저 입들은 정치인들과 목사들의 입이라는 것입니다. 그중에 목사들보다는 정치인들의 입이 훨씬 더 많다고 덧붙여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목사인지라 가슴을 쓸어내리게 됩니다. 부끄럽지만 그래도 1등은 아니라고 하니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세상을 사는 동안 입으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삶도 신앙을 가지고 진지하게 살려고 노력은 했기에 입도 몸도 천국에 들어갔지만 정치인들과 목사들은 입만 가지고 “주님, 믿습니다.” 했으니 몸은 천국에 못 들어가고 입만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훌륭한 정치인들과 목사님들도 많이 계시지만 자신의 사욕(私慾)을 채우거나 자기 집단, 자기 진영의 사람들을 위하여 국민들이 실망하고 비난하는 것도 모르는지 정쟁(政爭)을 일삼는 자들도 많기에 이를 풍자하는 유머입니다.
인터넷에 이런 유머가 나옵니다. “직업별 최고의 거짓말모음”이라면서 15개 직업군별로 잘 하는 거짓말 사례가 올라 있었는데, 제2위가 정치인, 제3위가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정치인들은 “단 한 푼도 받지 않았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당선되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단 한 푼도 받지 않으신 정치인들, 당선되어 열심히 일하시는 국회의원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정치인들, 국회의원들이 당선된 후에 하는 말들을 국민들이 들어보면 정말 나라와 국민들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것으로 들리지 않고, 반대 진영을 비방하고 자기 진영을 옹호하는 거친 말들을 일삼으며 국민들이 위임해 준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말할 때에 국민팔이는 많이 하지만 정작 국민들의 가슴에 실망과 분노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요? 이런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지지자들을 규합(糾合)하여 기득권을 보호하고 권력을 쟁취하고자 언론매체까지 사용하여 국민들을 선동하며 정쟁을 일삼는 소리를 높이기에 지각(知覺)이 있는 국민들은 개탄하며 실망합니다.
때로는 우리 기독교인들도 정치인들과 언론의 선동에 휘둘려지는 때가 없지 않다고 봅니다. 정치인들은 저렇게 선동하고, 언론은 저렇게 뉴스를 만들어 배포하고, 평론가들은 또 저렇게 말하는 것을 들을 때 우리가 선동하는 자들 앞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해야 할 가장 첫 번째 중대한 일은 가장 정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을 펴서 그들의 선동과 이념과 행적을 대조해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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