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주일) " 예수로(路) "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2.12.03 09:55 |
우리 혜천교회(惠泉敎會)는 ‘대전광역시 서구 혜천로(大田廣域市 西區 惠泉路)’에 위치해 있습니다. 혜천교회를 찾아가려면 반드시 ‘혜천로(惠泉路)’라는 길을 거쳐 가야 합니다. 혜천로를 경유(經由)하지 않고는 목적지인 혜천교회에 도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천국에 가는 것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천국 가는 것을 목표로 사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반드시 ‘예수로(路)’라는 길을 경유해야 합니다. 그것에 관한 정보는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나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계신 천국에 가려면 반드시 ‘예수로(路)’를 경유해야 한다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천국 아버지께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명명백백(明明白白)하게 선언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어느새 2022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예수로(路)’ 위로 열심히 걸어오셨습니까? 그렇다면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릴 일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재산이 많고, 건강하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직업이나 신분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예수로(路)’가 아닌 다른 길로 걸어 다녔다면 그것은 죽음의 길을 질주한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천국을 사모하며 사는 성도라면 ‘예수로(路)’ 밖에는 생명(生命)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예수로(路)’ 외에 천국 가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 아님에도 자신은 대단한 길로 간다고 자부심을 갖고 사는 것 자체가 허무하고 허망한 일입니다. ‘예수로(路)’ 위를 안 걸었는데, 잘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것은 영적 무지에 갇혔거나 영적으로 오판(誤判)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예수로(路)’ 위로 걷는 일은 항상 안락한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더 힘들고 고생스러운 경우들도 생깁니다. 불신 이웃들이 훨씬 더 많은 이 세상에서 ‘예수로(路)’ 위를 걸어가는 삶은 여러 가지로 불편하고, 때로는 우리 육신의 성정(性情)으로 내키지 않은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렇게 찬송을 부릅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찬송가 338장 1절) 예수님만이 우리를 천국 아버지 집으로 인도해 주시는 세상 유일한 길임을 아는 자만이 부를 수 있는 찬송입니다. 천국에 갈 수 있는 유일한 새롭고 산 길(히 10:19-20), ‘예수로(路)’가 되어주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성탄(聖誕)하셨던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 총 1,034 건
- 48/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564 | 11월 29일(주일) 칼럼 "역사는 흐른다" | 관리자 | 2015.11.28 |
563 | 11월 22일(주일) 칼럼 "폭력, 필패(必敗)의 길" | 관리자 | 2015.11.21 |
562 | 11월 15일(주일) 칼럼 "세상이 수험장(受驗場)입니다" | 관리자 | 2015.11.14 |
561 | 11월 08일(주일) 칼럼 "반려동물 – 외로움과 무책임의 사이에서" | 관리자 | 2015.11.07 |
560 | 11월 01일(주일) 칼럼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 | 관리자 | 2015.10.31 |
559 | 10월 25일(주일) 칼럼 "종교개혁기념주일과 한국의 기독교" | 관리자 | 2015.10.24 |
558 | 10월 18일(주일) 칼럼 "성례(聖禮, sacrament)란 단어의 유래" | 관리자 | 2015.10.17 |
557 | 10월 11일(주일) 칼럼 "안식일(安息日)에 안식(安息)이 가능한가?" | 관리자 | 2015.10.10 |
556 | 10월 04일(주일) 칼럼 "네가 어디 있느냐?" | 관리자 | 2015.10.03 |
555 | 09월 27일(주일) 칼럼 "지금 당장 감사해야 할 것" | 관리자 | 201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