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주일) " 성탄절(聖誕節), 기독교인의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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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2.12.24 09:58 |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가 ‘크리스마스’라고 부르기도 하는 ‘성탄절(聖誕節)’은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세상에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감사하며 경배하는 날입니다. 2천 년 전, 아기 예수님께서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 탄생하셨을 때 아기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음을 알려주는 별과 천사들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초대를 받은 사람들이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러 갔습니다.
성자 하나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태어나신 일은 우리 죄인들로 하여금 아버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성탄(聖誕)은 하나님 아버지께는 영광이며,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우리에게는 평화가 되었습니다(눅 2:14).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졸업생들이 졸업했던 학교에 다시 방문하는 행사에 이름을 붙여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성탄절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기독교인들에게는 ‘거룩한 홈커밍데이(Holy homecoming day)’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하신 하나님을 떠나 죽음과 영원한 형벌의 길로 갔던 죄인들에게 성탄의 주님께서 천국 본향 집으로,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그 길(요 14:1, 히 10:20)”이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고향이나 조국을 떠난 이들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파괴되고 재건되지 않는다면 그리운 고향, 돌아가고 싶은 조국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겠지만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는 하늘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 예수님이라는 “새로운 살 길(the new and living way, 히 10:20)”로 활짝 열렸습니다. 성탄의 주님을 찾아 가서 경배하는 것이야말로 하늘 아버지께로 가는 ‘거룩한 홈커밍데이’의 첫 번째 가장 중요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탄의 예수님을 죄인들에게 선물로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2022년 혹한의 겨울, 힘들고 고단한 일들이 많았던 때에 주님의 성탄을 맞게 되신 사랑하는 혜천교회 성도님들께 성탄절이 하늘 아버지께로 달려가는 축복의 길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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