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주일) " 아름다운 결단이 필요한 전진의 계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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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3.01.07 09:50 |
우리 교회는 새해가 시작되는 1월을 “전진의 달”이라고 이름을 붙입니다. 새롭게 한 해를 출발하게 되었으니 앞을 향하여 전진하자는 것은 충분히 말이 됩니다. 그러나 막연한 면도 있으니 두 가지 살을 붙여 봅니다.
첫째는 “어디를 향하여 전진하려는가?”입니다. 혹자는 “2023년 12월을 향하여 전진하여야겠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천국을 향하여 전진하노라.” 결국 가야할 마지막 목적지가 천국이 확실하다면 우리는 이 세상이 전부라고 여기며 살아서는 안 됩니다.
둘째는 “무엇을 하며 전진하려는가?”입니다. 구약 이스라엘 역사에서 걸출한 지도자였던 여호수아의 말을 인용해 봅니다.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수 24:15)
여호수아가 신앙의 거장이 되고, 전진의 사람이 되었던 비결이 여기서 발견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성경에 기록된 구약 이스라엘 역사에서 실패와 좌절, 방황이 없이 전진했던 시대가 있었다면 여호수아의 시대가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시대의 역사를 담은 ‘전진과 승리의 책’ 여호수아서를 보면 힘과 용기, 마음의 담대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하여 구약성경 사사기에는 실패와 좌절, 방황이라는 안타깝고 우울하고 슬픈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 사사기를 기록하던 기자(記者)는 기록하던 도중에 더 참지 못하고 안타까운 어조로 이렇게 말합니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17:6) 그리고 사사기 기록을 끝내면서 슬픈 심정으로 다시 또 말합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
그 당시 이스라엘은 왕정국가시대가 도래(到來)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보다 성경이 강조하는 것은 그 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달랐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며, 하나님의 통치 앞에 오로지 순종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수아 시대는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었고, 전진과 승리 그리고 왕이신 하나님께 영광 돌림이 가능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결단이 있어 전진과 승리, 하나님께 영광 돌림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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