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주일) " 심폐소생술 교육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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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3.01.20 17:55 |
지난 1월 19일(목) 오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최하는 심폐소생술(心肺蘇生術, 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CPR)) 교육에 우리 혜천교회 교역자님들과 함께 참가했었습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2017년 5월 13일(토)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받았던 적이 있어서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두 번째 경험입니다.
첫 번째 교육을 받은 시기가 벌써 6년이나 지나서 기억에서 가물가물해지고 있었고, 그러는 동안에 가까운 주변에서는 응급상황이 생긴 일도 없어서 해 본 경험이 없는 터라 만일 지금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위급한 일이 일어난다면 안타까운 마음은 들겠지만 실제로 도와드릴 수 있겠나 하는 생각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특히 작년 10월 29일(토) 밤에 발생했던 이태원 압사 사고의 소식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 계기가 되어서 두 번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습니다.
사고 당일 이태원에서는 20~30대 청년들을 포함하여 우리의 소중한 많은 이웃들이 죽거나 다쳐 가족은 물론이거니와 온 국민이 비통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안타까운 사고의 현장에 긴급 출동한 응급 구급대원들과 의료진들 그리고 지나가던 행인들 중에서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젊은이들을 살리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심폐소생술을 했다는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심정지(心停止)가 일어나서 그대로 죽을 수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하여 그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 시간까지 생명이 유지되도록 심장을 다시 뛰게 돕는 심폐소생술은 많은 국민들이 교육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만일 죽을 수도 있었던 사람이 주위에 있던 사람의 심폐소생술로 인하여 위급한 아찔한 순간을 지나 회복했다면 그 사람은 두고두고 그 때 자기에게 심폐소생술을 해서 살도록 도와준 사람에 대하여 고마움을 평생 간직하며 살 것입니다. 쓰러져서 죽어가고 있고, 자칫하면 죽었을 수도 있었던 한 사람을 심폐소생술을 하여 살도록 도와준 일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미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를 십자가 대속의 죽음으로 살게 해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더 더욱 잊지 말고 감사할 일입니다. 심폐소생술을 받고,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받아 우리가 건강을 회복하여 살지라도 우리는 예외 없이 결국에는 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가 우리에게 이미 영원한 생명을 주었고, 언젠가 육신의 죽음을 당할지라도 다시 사는 부활의 축복을 약속 해 주었기에 우리는 영생을 소유한 자들이 되었으며, 죽어도 다시 사는 불멸의 축복을 가진 자들이 되었으니 하나님의 사랑,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 성령님의 내주하심의 역사에 다만 감사하고 감사하며 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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