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주일) " 오늘은 ‘이웃사랑 나눔 행사’ 날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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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3.09.16 10:50 |
오늘 주일을 맞아 교회에 예배하러 오신 성도님들이 주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시대 전까지 우리 교회는 매년 가을마다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녹지원에서 했었습니다. 가을 바자회 수익금을 가지고 교회 내외 개인이나 기관 단체들 중 사랑의 나눔이 필요한 곳이나 이웃들에게 사랑의 선물들을 정성을 다하여 전달해 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창궐해진 후로는 바자회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우리 교회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중심이 되어 과거보다는 소박하지만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 날이 오늘입니다. 성지관 3층에서 주일예배가 마친 후에 1층 식당에서 교회 인근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돕기 위한 소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성도님들께서 보시기에는 소박한 먹거리들일 수도 있지만 우리 교회 주일학교 선생님들은 열심과 정성을 다해 먹거리들을 준비했습니다. 가격대도 비싸지는 않을 것입니다. 가족이나 구역식구들, 성도님들께서 선한 일에 참여한다고 생각하시고 준비된 것들을 기쁘게 구매하셔서 즐겁게 드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행사가 소중한 봉사에 참여하는 것이니만큼 담임목사인 제가 성도님들께 조금 더 부탁해도 이해해 주시겠지요?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혹시 선한 사업에 물질을 좀 더 후원하실 분들은 교회가 준비한 후원금 봉투에 사랑과 정성이 담긴 후원금을 넣어 주셔도 사양하지 않을게요. 부담은 갖지 마시고 기쁜 마음이 드시는 분들은 정성의 후원금도 부탁합니다. 이 후원금은 교회로 들어가지 않고 전액 ‘이웃사랑 나눔 행사’에 후원됩니다. 혹시 돈이 준비되지 않으셨다면 안 내셔도 됩니다. 전혀 미안해하지도 마세요. 함께 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따뜻한 울타리가 됩니다.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정성껏 마련한 먹거리들을 맛있게 드셔 주세요.
그간 오랫동안 1층 식당에 못가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성도님들을 보시면 먼저 인사하고 축복해 주세요. 우리 교회가 따뜻하고 착한 성도님들이 모이는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행복한 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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