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주일) " 혜천교회 필사성경 봉헌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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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4.10.12 06:17 |
2024년 10월 6일,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혜천교회의 지체들이 마음을 함께 하여 드린 혜천교회 설립 40주년 기념주일 감사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신 줄 믿습니다. 교회 설립 40주년 기념주일에 감사의 예배와 다양한 행사들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리고,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와 사랑 안에서 기쁨과 위로를 충만하게 받는 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면서 손으로 직접 베껴 써서 완성한 ‘필사성경 봉헌식(筆寫聖經 奉憲式)’이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미 2008년 10월 혜천교회 설립 24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성도들이 함께 성경을 필사하여 만든 필사성경의 원본(原本)이 혜천타워[대전과학기술대학교 카리용] 1층에 위치한 <혜천 역사관(惠泉 歷史館)>에 보관되어 있고, 설립자 이병익 장로님의 사모이신 김홍은 권사님께서 2004~2005년 2년에 걸쳐 완성하신 필사성경의 원본(原本)도 함께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 필사성경의 사본(寫本)들은 혜천교회 당회장실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혜천교회 설립 40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우리 교회는 전 교인 필사성경을 두 번째로 만들었습니다. 요즈음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펜으로 장문(長文)을 쓰는 일이 많지 않고 대개는 컴퓨터 키보드를 타이핑(typing)을 하여 글을 씁니다. 그래서 책을 보고 손으로 직접 쓰는 일은 현대인들에게는 힘들고 괴로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린 아이부터 노년의 어르신들까지 정성을 다하여 필사하셔서 우리 교회의 두 번째 필사성경을 완성했으니 복되고 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회 성도님들 중에도 개인적으로 성경 전체를 필사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최근에는 김완제 집사님이 성경 전체를 필사하셔서 완성본을 가지고 교회에 오셔서 담임목사의 축복 기도를 요청하여 함께 기도한 일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성경을 전체로, 혹은 부분적으로 쓰신 성도님들도 계시는 줄 압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세세무궁토록 영원히 있을 것이라고 선포하며, 예수님께서도 천지가 없어질지언정 영원한 생명의 복음인 주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선언하셨습니다(사 40:8, 벧전 1:24~25, 마 24:35). 영원한 생명의 양식인 성경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의 명령에 순종하기를 힘쓰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복 받는 성도의 삶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시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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