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주일) "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기독교인에게 성탄절(Christmas)은 해피 할러데이(happy holiday)가 아닙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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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4.12.20 15:46 |
2024년 성탄절(聖誕節, Christmas)이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어 종교와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들은 ‘행복한 공휴일’로 쉬며,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즈음 성탄절을 ‘해피 할러데이(행복한 휴일)’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기독교가 오랜 전통의 문화가 되어온 서구사회에서도 성탄절이라는 이름 대신에 ‘해피 할러데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배려한 표현이라고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성탄절(聖誕節, Christmas)’을 기독교인들도 ‘Christmas’ 대신 ‘해피 할러데이(happy holiday)’라고 표기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Christmas)’라는 영어 명칭에는 가장 중대하고 중요한 표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Christ)’입니다. 기독교인은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바르게 알아야 하고, 바르게 안다면 성탄절을 ‘그리스도(Christ)’가 빠진 ‘해피 할러데이’라고 대체(代替)하는 말을 감히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성탄절을 쉽게 표현하면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12월 25일이 정확한 날짜는 아닙니다. 성경에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날짜는 모릅니다. 로마제국의 안토니우스(Marcus Antonius) 장군과 옥타비아누스 황제(Gaius Julius Caesar Octavianus)로부터 유대 지역의 분봉왕(分封王, tetrarch)으로 허락된 이두메(idumea, 에돔) 사람 헤롯 대왕(Herod the Great; 재위 B.C. 37~4) 때,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다는 것은 분명합니다(마 2:1). 그래서 교회 역사가 진행되어 오는 동안 사람들의 말이 많았습니다. 예수님 탄생의 정확한 날짜도 아닌데?, 성탄절보다는 부활절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이교(異敎) 신과 이방사람들의 풍습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닌가?, 율법처럼 꼭 지켜야 하는가?, 칼빈(Calvin)을 비롯한 종교개혁자들 중에는 성탄절을 미신으로 만드는 천주교의 행태 등을 비판하면서 성탄절을 폐지하자고 했지 않은가? 등 논란(論難)이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우리를 죄와 죽음과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하여 죄 많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탄생(성육신)하신 구주 예수님의 성탄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날이기에 기독교인이 성탄절에 할 일은 ‘행복한 휴일(happy holiday)’로 잘못 알고, 예수님 없이 인간 자신들이 주인이 되어 즐기고 노는 것이 아니라 성탄의 주님(성자 하나님)께, 그리고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성부 하나님)께,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우리 가운데 오셔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해 주시는 보혜사 성령(성령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예배하는 즐겁고 행복하며 감사한 날로 지내야 합니다. 아기 예수로 세상에 성탄(聖誕)하신 예수님의 평화가 예수님을 믿는 성도님들의 삶과 가정에, 그리고 이 땅에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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