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HOME 커뮤니티 목양칼럼

목양칼럼

3월 2일(주일) 제106주년 삼일절(三一節) – 나라 사랑의 날 글보기
3월 2일(주일) 제106주년 삼일절(三一節) – 나라 사랑의 날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25.03.01 06:31

어제 3월 1일(토)은 제106주년 삼일절이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세운 조선(朝鮮)이라는 나라가 일제(日帝)의 강압적 국권탈취(國權奪取)로 인하여 무너지고 36년간 일본제국주의자(日本帝國主義者)들의 압제(壓制)를 받던 시절에 우리 선조들은 많은 박해와 탄압을 받는 가운데서도 나라와 민족의 독립(獨立)을 위하여 각고(刻苦)의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 노력 중의 하나가 기미년(己未年) 1919년 3월 1일, 기독교 지도자 16명, 천도교 지도자 15명, 불교 지도자 2명으로 구성된 민족대표 33인의 ‘3·1독립선언서(三一獨立宣言書; 己未獨立宣言書)’ 발표입니다. 이 날 전국 7개 도시에서 동일한 독립선언서가 발표되었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태극기 만세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독립선언서의 첫 부분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獨立)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自主的)인 민족임을 선언하노라. 이로써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평등의 큰 뜻을 밝히며 이로써 자손만대에 알려 민족 자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하노라. 반만년 역사의 권위에 기대어 이를 선언함이며, 이천만 민중의 성충(誠忠)을 합하여 이를 널리 밝히며, 민족의 오래도록 변함없을 자유 발전을 위하여 이를 주장함이며, 인류적 양심이 드러남에 따른 세계 개조의 기회에 따라 함께 나아가기 위하여 이를 제기함이니 이것이 하늘의 뜻이며, 시대의 대세이며 전(全)인류가 함께 생존하고 같이 살아 나갈 권리의 정당한 움직임이니 하늘 아래 어떠한 것이든 이를 막거나 억누르지 못 할 것이니라. …”(나무위키, http://cuts.kr/nqEJB)

 같은 한 마음으로 전국 각처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삼일만세운동(三一萬世運動)은 자주독립(自主獨立)을 결사각오(決死覺悟)로 원하는 우리 선조들의 평화적 비폭력적 나라사랑 운동이었습니다. 삼일운동의 주(主) 원동력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기독교이었음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삼일운동만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국권을 다시 찾기까지 한국 교회들은 많은 노력을 했고, 간절한 기도를 하며, 감옥에 갇히거나 옥중 순교를 하는 기독교인들도 많았습니다. 

나라사랑은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 구분할 것 없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가 마땅히 가져야 하는 마음입니다.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하늘나라만을 동경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나라를 사랑하며 축복하는 자로 대한민국에 존재하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 열방의 나라들과 민족들이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기를 소원하며 하나님께로부터 자신이 부여받은 일들을 행하는 자가 우리 기독교인들이어야 합니다.

 
다운로드표
  • 1,047
  • 1/105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