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공산주의(共産主義)가 될 수 없습니다.”는 말은 “참된 기독교인은 공산주의자가 될 수 없습니다.”라는 말과 바꾸어 써도 됩니다. 또 다르게 표현하면, “기독교인은 공산주의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라는 말도 같은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나눕니다. 중생(中生)한 참된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의 말씀인 성경에 근거하여 인간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의 창조주이시며, 역사를 통치하시는 절대주권자이시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으로 보내시어 우리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대속(代贖)의 죽으심을 당하게 하셔서 그를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분은 구원의 복음을 거절하며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하고, 구원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죽음이라는 지옥의 형벌을 내리시는 정의와 심판의 하나님이시며,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영으로 존재하십니다(God is spirit. 요 4:24).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 Image of God)’로 창조해 주셨고, 그에 따라 우리에게 불멸(不滅)의 특성을 가진 영혼을 창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인간과는 다른 개념의 천사라는 영적인 피조물도 창조하셨고, ‘천국(天國, 하늘나라, The Kingdom of Heaven; 하나님 나라, The Kingdom of God)’이라는 영적인 세계도 창조하셨습니다.

  공산주의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가르쳐주는 위의 사실들 일체를 완전히 부정합니다. 왜냐하면 공산주의는 유물론(唯物論) 또는 물질주의(物質主義) 사상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오로지 물질로만 되어 있다고 주장하기에 신이나 영혼, 내세, 천국 같은 개념을 일체 부정합니다. 그러니 공산주의자가 되면 참된 기독교인이 될 수 없고, 참된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이 되면 공산주의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북한 공산당 군대가 또 다시 남침(南侵)하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장악한다면, 제일 먼저 숙청되고 박해당할 대상은 부르주아(bourgeoisie, 자본가, 부자) 계층의 사람들, 자유민주주의(自由民主主義) 체제에서 기득권을 가졌던 사람들 및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 그리고 기독교인들을 포함한 종교인들입니다.

  대한민국이 무신론 공산주의자들의 나라가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명확합니다. 대한민국이 공산주의 독재자의 철권통치(鐵拳統治) 밑에서 자유(自由)와 인권(人權)을 빼앗기고 신음하는 고통과 절망의 땅이 되지 않도록, 나라가 공산화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 공화국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깨어 있어야 하고, 특별히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나라와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용사들이 되어야 합니다.